2022.09.02/ #올키즈스트라안양군포관악단 #지역아동센터 #군포 #도움 #수해
지난달 9일 새벽에 내린 시간당 100mm의 집중호우와 안양천 범람으로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어린이들과 청소년둘의 꿈이 모두 물에 잠겨 중단되는 위기에 처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지난 8일 밤 군포 당정동 마벨마을에 위치한 올키즈스트라 관악단 연습실에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쳤다. 그곳은 한무리, 기쁨, 갈릴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의 연습실이 있는곳으로 금관 및 목관악기와 타악기들을 보관하고 있었고, 단원들이 악기별 레슨과 합주 연습을 진행하는 곳으로 밤새 차올랐던 흙탕물이 빠진 연습실은 뻘밭으로 변해 악기들이 시커멓게 쌓인 토사에 묻혀 처참하게 나뒹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신나는 음악이 가득했던 공간은 곰팡이와 썩은 냄새가 가득했다.
다음날 아침 물이 빠져나간 연습실에는 뻘밭이 되었고 악기들도 진흙탕을 뒤집어쓴 상태라 정말 쳐다보기 어려울만큼 처참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지역단체와 선생님들, 아이들이 모두 모여 며칠동안 악기를 물로 씻어내고 벽과 마루를 철거했지만 아이들이 다시 연주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4천2백만원의 내부 공사비와 악기수리 및 구입비 1천3백만원이 필요하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운영 주체인 ‘한무리사랑나눔회’는 “작은 단체가 감당하기에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설레는 가슴과 상기된 눈빛으로 이곳을 채우던 아이들의 꿈과 기쁨을 외면할 수 없어 다시 힘을 내보려 한다“며 ”아이들이 다시 찬란한 꿈을 연주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들의 꿈이 잠기는 듯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되살려 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몇 십년 만에 찾아온 홍수로 악기 침수, 기자재 파손 등이 심각합니다.
관악단이 사용하는 악기들은 대체로 비싼 가격으로 한번 파손되면 다시 복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손때 뭍은 악보들과 소모품 기자재들이 다 물에 젖어 폐기 처분 해야했습니다.
특히 연습실의 바닥의 합판마루는 이미 물을 머금고 부풀어 있는 상태로 모두 철거하고 새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수해로 인해 잠겨버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음나눔 계좌
농협 301-0139-4173-61 사단법인 한무리사랑나눔회
악기, 집기 비품 기증 연락처 031-453-9603 한무리사랑나눔회
(사단법인한무리 사랑나눔회) | 경기도 군포시 구군포]길 6 | 0311453-9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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