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거점 역할을 할 ‘군포예술인센터’가 지난 1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군포예술인센터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4층의 331㎥ 공간을 리모델링해 다목적회의실 1실과 공용사무실 2실, 개인창작실 2실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사업비 4억5천만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2년여에 이르는 기간동안 지역예술인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간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단과 예술인들의 소통으로 완성된 공간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16일 군포예술인센터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군포예총,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도자문화협회 등 예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과천, 안양 등 인근 기초 및 광역 문화재단의 임직원이 참석해 벤치마킹하는 등 개막식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웅 군포예총 회장이 “군포 예술인들의 25년간의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이날 개관식은 예술인들의 기쁨과 감격으로 채워졌다.
이에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예술인센터를 통해 지역예술인의 협업과 창작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포문화예술회관이 예술인은 물론 시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과 예술의 접점이 보다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고 문화예술공간의 지역적 역할과 가치를 강조했다.
재단은 총 13개 단체가 입주 가능한 공용사무실은 군포시 관내 전문예술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입주단체 선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개인창작실은 예술인들이 1~3개월 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수시대관 형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개인창작실은 재단과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인들과 청년예술인들을 우대하는 등 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성기용 대표이사는 “군포예술인센터가 군포 예술인들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며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재단과 예술인들이 적극 협력해 문화도시 군포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일들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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