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20404]석수1동 마을나무 회화나무 주변 쓰레기로 몸살

안양똑딱이 2022. 4. 4. 16:08

2022.04.02/ #안양 #회화나무 #동네 #골목 #보물 #미래유산 #안양예술공원 /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안양박물관 후문앞에 자리한 회화나무. 안양탐사대 194차 탐사날에 들리다. 표지판에는 수령 약 380년이라 적혀 있지만 동네주민 말로는 400년이 훌쩍 넘었다고 한다. 이 나무의 높이는 15m, 나무의 둘레는 2m로 1850년대에 마을주민이 심어 가꾸어 왔고, 마을정자목으로 20년전까지만 해도 제를 지낼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주민들이 버리는 쓰레기에 나무앞에는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는다.
동네 주민은 안양시가 보호수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대책을 마련했으면 싶다고 말했다.
한편 회화나무는 옛날에 과거에 급제하거나 출세할 때 마다 심었다고 하여 선비나무, 학자나무로 불리우며 주로 궁궐(관가)이나, 서원 주변에 식재하어 장소의 품격을 높이 우러러 보는 상징으로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