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정보

[20201214]ABC협회 발표 경기지역 일간지 발행 및 유료부수 현황

안양똑딱이 2020. 12. 14. 17:55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가 지난 11일 오전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2019년도분) 일간신문 163사에 대한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ABC제도는 신문·잡지의 부수를 실사를 거쳐 확인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1989년 설립된 한국ABC협회가 협회의 부수 인증을 받은 매체만 정부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정부 훈령이 2009년 제정된 이후인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일간지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동시조사를 시작했다.
2020년의 경우 인증매체는 *전국일간지 27개사 *지역일간지 107개사 *경제지 16개사 *영자지 3개사 *스포츠지 7개사 *소년지 2개사 *무료일간지 1개사 등 총 163개사다.
부수조사대상 기간은 2019년 1월~12월까지 12개월. 부수공사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했다. 상반기에는 종편-케이블 참여 25개사, 하반기에는 非종편-케이블 138개사가 공사를 받았다. 상반기 인증심사는 지난 6월12일 실시했다.
본사공사는 인쇄상황, 발송상황, 원재료입고,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검증과 전표, 세금계산서, 계정별 원장, 결산서 등을 조사했다. 지사지국은 독자명부, 금융결제원 지로데이터, 통장, 확장내역 등 수금내역과 독자자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국일간지 27개사의 발행 부수는 총 4,865,956부(54.9%), 유료부수는 총 4,147,264부(59.7%)다. 지역일간지 107개사의 발행 부수는 총 1,594,203부(18.3%), 유료부수는 총 1,028,165(14.8%)다.
발행부수 및 유료부수 1위는 조선일보(1,212,208/ 1,162,953) 이며 2위는 동아일보(925,919/ 733,254), 3위는 중앙일보(861,984/ 674,123)가 차지했으며 한겨레(205,748/ 192,853)가 7위, 내일신문(56,279/ 50,481)이 27위로 나타났다.
경기에서는 경기일보(37,944/ 30,004/전국 33위)가 1위를 차지하고 이어 경인일보(38,781/ 26,447/36위), 중부일보(23,445/ 13,695/60위), 인천일보(20,000/ 11,330/67위), 기호일보(14,875/ 9,146/74위), 경기신문(10,000/ 7,655/ 77위)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난 11월 문화체육부 미디어정책과에 “ABC협회 공사 결과는 신뢰성을 잃었고 공사 과정은 불투명해 구성원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태”라는 내부 진정서가 접수돼 한국ABC협회의 일간지 부수 공사(公査) 결과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ABC협회 발표 자료 보기 http://www.kabc.or.kr/about/notices/100000003100

미디오늘 기사 보기

[단독] ABC협회 내부폭로 “현실에 없는 유료부수 버젓이 발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246

[영상] ABC협회 유료부수 폭로 왜 조선일보와 한겨레만 나왔을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