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00625]안양일번가, 오래된 가게들 사라졌다

안양똑딱이 2020. 6. 28. 12:16

 

2020.06.25/ #안양 #동네 #골목 #기록 #안양1번가 #안양1동/ 안양1번가에서 오랜기간 영업을 해왔던 업소 3곳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70-80년대  싸고 맛있는 돼지갈비, 소갈비와 삼겹살과 람께 톡특한 상호로 젊은이들한테 유명했던 원조 서서갈비, 비지감자탕으로 방송에도 소개됐던 안양감자탕,  안양1번가 연인들의 꽃다발을 책임졌던 양화원 등이 있던 건물이 철거돼 사라졌다. 면적이 233평 정도 되는 이 자리에는 8층짜리 새로운 빌딩이 들어선다는데 문화재로 지정된 서이면서무소 때문에 상업지역임에도 원하는 층수와 면적만큼 짓지를 못해 재산상의 피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민선2기 시절 안양시가 서이면사무소를 매입할 당시 3소곳의 건물이 있던곳도 맵입해 1번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원계획안을 발표까지 했었는데 일제강점기 호계동에 있던 서이면사무소를 이전해 신축할 당시 올린 상량문에 천황을 칭송한 내용이 서이면사무소 복원 과정에서 뒤늦게 발견돼 이후  친일 논란으로 공원 계획은 백지화됐으나 서이면사무소는 경기지방문화재 100호로 지정함에 따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