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시민연대]안양, 20만 서멍운동
한동안 주춤했던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 등을 한데 묶어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다시 시작됐다.
범시민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재건축반대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지난 28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및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2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4년전에도 안양.의왕시민들은 안양교도소 이전 추진을 위해 20만10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무총리실에 제출한바 있어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는 두번째다.
범추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계획은 100만 안양권 시민이 흥분하며 환호하기에 충분했다”며 “안양권에 산재해 있는 교정시설을 한 곳에 묶어 도심 외곽으로 옮겨 법무타운을 조성하고 기존 부지에 창조 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기재부의 계획은 안양권 100만 시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고 말했다.
범추위는 또 “그러나 법무부는 일부 시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이른바 ‘진빼기 작전’을 구사하면서 결단을 미루고 있어 개탄을 넘어 분개한다”면서 “법무부는 100만 안양권 시민의 요구에 응답하여야 할 것이며 지난 겨울 살을 에는 칼바람에 맞서 외친 피 끓는 절규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추위는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위대한 힘으로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에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오늘부터 20만명 서명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추위는 지난해 11월 결의문 채택을 통해 범추위를 결성한 이후 정부 과천청사 및 안양교도소 정문 등에서 세차례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안양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지역정관계인사들은 법무타운조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회 등에 보내 안양시민의 열망에 힘을 보탰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의왕 외곽지역에 가칭 경기남부 법무타운을 조성해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 등 4개 교정시설을 옮긴다는 계획으로 이를 추진했으나, 안양교도소 이전의 열쇠를 쥔 법무부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교도소재건축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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