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하지 26년이나 되어 노후되고, 공간도 협소해 이용 편의성에 있어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안양 평촌시립도서관을 재건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안양시의회에서 본격 가동돼 귀축가 주목된다.
정정식 한국작은도서관협회 회장은 10일 SNS에 올린 글에서 10일 안양시 보사환경위원회 임영란 위원장을 비롯 김경숙, 김필여, 이채명, 최병일 등 보사환경위 시의원들 그리고 유옥환 평촌도서관관장 등과 함게께 안양시평촌도서관 재건축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와 관련 정 회장은 "안양시의 낙후된 공공도서관 이제부터 많이 변할것 같다"며 의원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고척도서관 관장, 동대문도서관 관장을 역임한 전 사서직 공무원으로 정년 퇴직 이후에도 국회도서관 분관 신설 운동, 전국 각 지차체에 공공도서관 신설 및 책읽기 운동, 작은도서관 지원 등을 위해 자치단체장,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을 만나 의견을 피력하는 등의 도서관 운동을 펼쳐 작은도서관 운동의 대부로 불리워 왔다.
특히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민선7기 당선자인 최대호 시장을 만나 책 읽는 안양을 만들것과 책으로 시민의 힘 키우자, 안양시를 작은도서관 천국으로 만들어 즐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평촌도서관은 평촌신도시를 개발한 토지공사에 의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져 안양시가 1994년 기부채납을 받았으나 건물에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와 수장고도 부족하는 등 편의성에 있어 아주 낙후된 시설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안양시는 지난 2017년에는 평촌도서관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대한 타당성 용역(대림대학교산학협력단)을 발주해 검토를 했지만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만 고조되어왔다.
안양시는 2019년 안양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시정 질의 답변을 통해 2020년 이후 재건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당시 최 시장은 “노후 도서관들에 대해서는 시민이용도, 시설노후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검토 결과 평촌도서관의 신축(재건축)이 우선되어 현재 신축계획을 수립 중이며 건립을 위한 국비신청을 해 국비지원이 임시 통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했고 2020년 1월 중 중앙투융자심사승인을 득한 후 예산 반영과 도서관 현상공모 및 설계 등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건립 위치는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계획과 연계해 생활SOC 복합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양대에서 도시학을 가르치는 한 교수는 안양시는 이제 비대할만큼 커져버렸다. 개발사업도 중요하지만 이제 그만 중단하고 안양시민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동안구 주민들의 생활공간이자 지식함양 공간인 노후된 평촌도서관의 신속한 재건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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