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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총선정보(18보) 안양권역 소식 종합

안양똑딱이 2020. 3. 8. 10:31

 

▲정의당, 안양권 4개 선거구 후보 공천 확정 

정의당이 253개 지역구 중 71곳에 대한 1차 공천을 확정했다. 안양권역에서는 안양시 만안구 이종태, 안양시동안구갑 이성재, 안양시동안구을 추혜선, 의왕시과천시 황순식 등이공천을 밨았다
정의당은 71곳 지역구 후보자에 대해 8일 정의당 5기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인준된다.
한편 정의당은 7일 비례대표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 1번에 27세 여성인 류호정 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2번에는 장혜영 당 미래정치특별위원장, 3번 강은미 전 당 부대표, 4번 배진교 전 인천시 남동구청장, 5번 이은주 당 시민을위한공공기관특별위원장, 6번 신장식 당 사법개혁특별위원장, 7번 배복주 전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8번에 이른바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지부장, 9번에 과거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에서 활동했던 이자스민 전 의원은 9번이 각각 선정됐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중 1·2·11·12·21번 등은 35세 이하 청년에, 7·18번은 장애인에, 14번은 농어민에 각각 할당됐다.


▲미래통합당 장경순, 무소속 출마 언급
안양만안에 출마를 준비했던 장경순 전 당협위원장은 컷오프 결과에 대해 반발하며 “30년 가까이 갈고 닦은 지역구를 뻐꾸기, 하이에나 같은 기회주의자에게 도둑 맞았다. 하지만 끝난 것이 끝난게 아니란 것을 보여주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내가 사는곳은 어느 선거구는 속하니
국회는 4·15 총선에서 경기 군포시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7일 확정했다. 안양권역 4개 선거구는 어디인지 살펴본다.

○안양만안: 안양시 만안구 일원
○안양동안갑: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비산2동, 비산3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1동, 관양2동, 부림동
○안양동안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평안동, 귀인동, 호계1동, 호계2동, 호계3동, 범계동, 신촌동, 갈산동
○의왕·과천: 의왕시 일원, 과천시 일원
○군포: 군포시 일원

 
▲바른미래당에서 미래당 합류후 공천 신청했으나 안양천 오리알된 임재훈 의원
임재훈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손학규 전 대표의 측근으로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을 지낸 임 의원이 주군을 버리고 미래통합당행을 택한 이유는 공천 때문이었다. 임 의원은 애초에 안양 동안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선을 한 곳이다.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의 신진인 이재정 의원과 심 원내대표의 양자대결 구도가 굳어졌다. 임 의원 입장에서는 바늘 들어갈 구멍도 없으니 활로를 찾아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미래통합당 행을 선택했고 지역구까지 옆으로 옮겨 안양 동안갑으로 공천을 신청했는데, 공천에서 배제됐다. 역시 옆 지역구인 안양 만안구에서 공천을 신청했던 임호영 변호사가 공천됐다. 오랫동안 민주당 당직자 생활을 한 임 의원 입장에서는 신의를 저버리면서 실리를 추구했는데 결과는 안양천 오리알이 되어버렸다. 임 의원이 미래통합당 행을 택했을 때 “동안갑 공천을 내락 받은 것 아니냐”는 말이 돌았지만 결과는 차가운 정치현실만 확인하는 꼴이 되었다.
선거 때마다 이런 식의 공천 희비극이 벌어지는 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권력을 추구하는 정치의 본질상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유권자인 시민의 의견과 너무 괴리되어 있다고 탓할 일도 아니다. 마음에 안 들면 투표에서 안 찍어주면 된다.
공천은 정당의 일이다. 정당이 할 일은 공천에서부터 유권자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당내 민주주의가 일천한 우리 정당 문화에서 공천 과정에 민주적 절차라는 게 얼마나 관철될지도 의문이다. 유권자는 표로 심판하면 된다. 심판하자.
출처 :일요서울(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328)

 
▲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 “청년 전략공천 반대” 입장 표명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당원들이 지난 3월 1일 공관위의 청년 전략공천 지구지정에 대해 어려울 때 함께 한 지역당원들을 무시하는 토사구팽식 공천”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당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사들에게 최소한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지역에 연고도 없는 사람들을 단지 청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략공천을 주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이를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재분류하여 줄 것을 공관위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들은 “지금 청년들이 이곳에 와서 출발한다면 과연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보는지 의문이다”면서 “지역구를 옮기면 이들은 또 하나의 정치 낭인이 될 것이고 청년백수가 4년 동안 지역구를 관리해 나가지 못하면 또다시 두 번 청년을 죽이는 꼴이 된다. 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심각히 재분류를 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의왕과천 당원들은 “지역의 의사가 단 1%도 반영되지 않은 미래도, 통합도 없는 ‘북한 김정은식’ 청년전략지구 선정이 공관위의 뜻대로 강행될 경우, 이번 의왕과천 선거에서 수반되는 모든 선거운동은 공관위원들이 지역에 직접 와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과 선거패배의 책임은 100% 공관위에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사실상 선거 보이콧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갑·을 합병 군포 선거구, 요동친다
4·15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지난 7일 선거구 획정을 통해 갑·을이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진 군포.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정우·이학영 의원은 SNS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선거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 하면서 반발함과 동시에 공천을 놓고 긴장감이 감돈다.
2명의 의원은 각각 당에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고, 야당 후보들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지역의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각 당의 선거판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지로 요청하면서 '기존 후보자를 포함'한다는 단서를 달아 놓음으로써 두 현역간 보이지 않는 불꽃 튀는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철원 출신의 김정우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1개월 남짓 남기고 총선에 뛰어 들어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정책부본부장, 문재인 정부출범 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북 순창군 출신의 이학영 의원은 재선으로, 시인이자 평생을 반독재투쟁과 시민운동에 몸바친 재야 운동가다.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을 지냈다. 노무현재단 상임고문과 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사정은 비슷하다.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심규철 변호사가 갑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심 예비후보는 20대 선거에 출마해 김정우 의원에게 700여표 차로 낙선했다.
을 지역에는 전 군포시의회 2·3·4대 의원을 지내고, 2018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군포시장에 도전했던 최진학 전 경기도의원이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 최 예비후보는 반드시 당선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의왕과천 전략공천 받은  이소영 후보 얼굴알리기 나서
민주당 인재 영입 8호로 의왕 과천 지역구 공천을 받은 이소영 예비후보가 지역에서 얼굴 알리기 본격 나섰다.
변호사인 이소영(여, 36세) 후보는 1985년생으로 출생지가 부산으로 안양 백영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41기로 판사 임용을 마다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일하다 2016년 로펌 퇴사 후에는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했고, 특히 석탄 발전에 대한 공적기금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일명 '석탄 금융' 프로젝트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민주당은 국가기후환경을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미세먼지 방지 전문가다.

 

▲안양권 선거 대진표 확정

○안양 만안 강득구(민주당)-이필운(통합당)-이종태(정의당) 대결 구도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강득구(56)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종태(64) 건신대학원대학 석좌교수도 정의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로 4명이 등록했다.

○안양 동안갑 민병덕(민주당)-임영호(통합당)-이성재(정의당) 대결 구도 확정
안양 동안갑에는 이밖에 예비후보를 보면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7명이 등록했다.

○안양 동안을 이재정(민주당)-심제철(통합당)-추혜선(정의당) 대결 구도 확정
안양 동안을에는 미래통합당 심재철 현 의원이 6선을 노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정국 예비후보에게 승리해 본선에 진출한 이재정 의원(비례.초선)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비례.초선)이 도전해 3자 대결구도이며 이밖에 예비후보를 보면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2명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