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옛사진]통일호 열차 서던 1980년대 초 군포역

안양똑딱이 2020. 1. 25. 16:56

 

비둘기,통일호 열차 서던 1980년대의 군포역(軍浦驛) 모습으로 사진속 역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 신축한 역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군포시민 심태섭님이 소장한 것으로 군포시민신문의 '군포옛삶터사진展-10회'를 통해 소개된 자료이다. 

군포시 당동에 있는 군포역은 대한제구 당시인 광무 5년(1905년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경부선의 철도역으로 1905년 군포장역으로 개업하였다가 1937년에 군포역으로 변경, 1974년 전철이 다니기 시작하였다.  전철이 운행하기 전에는 여객열차도 정차했었지만 현재는 수도권 1호선 완행과 서울-천안 급행열차가 정차한다. 한때 여객열차가 정차하던 역이기에, 역사 남쪽으로 과거에 사용하던 저상 승강장의 흔적이 남아있다.
한세대라는 부역명이 있었으나 당정역이 개업한 이후 한세대가 군포역보다 당정역이 더 가까워서 한세대 부역명은 폐기되었다.

1905년 1월 1일 : 군포장역(軍浦場驛) 영업 개시
1937년 1월 1일 : 군포역(軍浦驛)으로 역명 변경[1]
1938년 5월 1일 : 역사 신축 준공
1974년 8월 15일 : 수도권 전철 운행 개시
1980년 2월 1일 : 화물 취급 중지[2]
1988년 12월 10일 : 현 역사 신축 준공
1999년 6월 1일 : 통일호 여객 취급 중지
2009년 12월 1일 : 철도승차권 단말기 철거
2014년 10월 31일 :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3]
2019년 12월 30일 : 서울-천안 급행 폐지

 

군포장의 변천 과정 https://anyangbank.tistory.com/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