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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서울대환경대학원 학생들 안양시 5곳 도시환경 개발 밑그림 그리다

안양똑딱이 2019. 12. 25. 15:05


서울대환경대학원 학생들이 안양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과 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창의력을 담아 그려낸 안양지역 5곳을 개발하는 도시환경 설계 밑그림이 나왔다.

이와관련 안양시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학생들의 안양도시환경설계 작품발표회를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데 이어 '안양시 도시환경 설계 작품 이미지  브로셔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열고있다.

발표회에서 환경대학원 측은 경인교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염불암∼삼막사∼망해암을 잇는 자전거 커뮤니티 코스 조성이 적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근 안양예술공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폐 채석장이었다는 독특한 경관이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판단,‘삼막리아예술공원’이라는 구상을 내놨다. 기다란 동선을 따라가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놀이공원 컨셉도 구상했다.

시가 발표했던 평촌복합문화공원 조성 건에 대해서는‘안양시민 옴파로스’라는 테마로 정해‘일상이 축제, 축제가 일상’인 축제도시로서의 개념을 제안했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공원문화를 만들어가는 미래상과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공간전략도 제안에 포함시켰다.

광명역과 인접한 석수3동 지역에 대해서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하천-마을-산의 연결성을 강화해 자연환경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때 주민들의 삶도 높아질 것으로 예견했다.

안양7동 덕천로 48길 일대는 구도심변화의 거점 활성화를 목표로 호안교와 안양천을 연결하는 오픈스페이스 조성과 이를 통한 녹음을 향유하는 것이 어울릴 것으로 구상했다.

환경대학원은 경인교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염불암~삼막사~망해암을 잇는 자전거 길 조성안을 내놓았다. 폐 채석장의 독특한 경관이 안양예술공원과 연계해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삼막리아예술공원이라는 또 다른 구상안도 선보였다. 여기에 긴 동선을 따라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놀이공원 개념도 도입했다.

한편 안양시는 경인교대 유휴부지 등 도시환경분야 조성 및 재생과 관련해 지난 10월 14일 서울대환경대학원과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