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lnternet of Things) 기술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이 우수 공공서비스혁신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30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전문가 심사,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 발표 평가 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와 행안부에 의하면 IoT 기술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은 모든 교차로를 무선통신기술로 실시간 통합관제해 주요 도로의 지․정체 감소와 그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가 크고, 구축비 절감과 유지관리 개선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큰 폭의 예산 절감 등 운영 성과가 탁월하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의 차량 통행속도 9.2% 증가, 평균 지체시간 31.9% 감소를 이뤄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차량 운행 비용 290억원, 대기오염 비용 850억원, 시간 가치 92억원 등이 절감 가능하다고 분석돼 연간 총 1천232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과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관련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설치와 보수 작업을 할 때 보도 굴착이 불필요해 시민의 통행 불편과 소음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기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신주 등에 복잡하게 설치됐던 통신선도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뒀다고 시는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초의 IoT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자부심, 관련 기술과 행정을 선도한다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우수 사례 확산, 자율주행차량 시대 선도적 대비 등의 사명감으로 교통 정책 개선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의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선별된 우수 혁신 공공서비스를 공유․확산함으로써 국민들이 삶의 질적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온라인심사 단계가 신설돼 시상의 영예와 대회 개최의 효과가 이전보다 컸다는 것이 행안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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