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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경기 광역교통환승센터 금정역 어떻게? 국회에서 간담회

안양똑딱이 2019. 10. 30. 00:34


경기 군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학영·김정우 의원과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과 금정역사 개량 및 GTX-C노선 환승역 사업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학영・김정우 의원은 군포시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노후된 금정역사 개량 및 GTX-C노선 환승게이트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국토부 철도국장에 요청했다. 

간담회에 동참한 한대희 군포시장도 금정역사 현황 설명과 함께 군포시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금정역은 지하철 1・4호선의 환승역으로 1988년 10월 25일 영업을 개시한 후, 현재 1일 평균 이용객 23만명, 1일 환승객은 18만명에 달한다. 특히 1일 승하차 인원은 55,766명으로 154개 광역 철도중 7번째로 많다. 이에 반해 협소한 환승공간, 노후된 역사로 인해 역사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GTX-C노선 사업(양주 덕정~수원, 총사업비 4조3천억)은 2018년 12월 사업이 확정되었고,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현재 국토부는 「GTX-C노선 기본계획(2020년 9월 완료예정)」을 수립중이다. 

금정역과 관련해 금정역 노후역사 개량사업, GTX-C노선 환승역, 경기도 광역 환승센터 사업이 검토 및 진행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금정역사 개량 및 경기도 광역교통 환승센터 사업은 GTX-C노선 기본계획 수립 후 연계하여 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GTX-C노선 환승역 및 승강장 사업비는 243억원, 금정역사 개량사업비는 25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학영・김정우 의원은 “GTX-C노선 사업 확정 후 높아진 군포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환승역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철도공사, 군포시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극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상시 협의체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GTX-C노선 기본계획」 확정 후 연계하여 진행될 금정역사 개량, 경기도 광역 환승센터 사업도 필요한 경우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추가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