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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안양 석수동 느티나무 태풍 '링링' 강풍에 부러지다

안양똑딱이 2019. 9. 8. 10:28

 

2019.09.07/ #안양 #서낭할아버지나무 #느티나무 #500년 #수호신 #향토문화제 #보호수 #석수동 #태풍 #링링/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던 지난 7일 오후 안양 석수동에 자리한 마을 수호신 서낭할아버지 나무가 강풍에 부러졌다.
현장 확인결과 부러진 부분은 느티나무의 주 가지 하나중 상단으로 다른 가지들은 피해를 입질 않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에 의하면 7일 오후 2시20분경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우직하는 소리와 함께 꽝 소리가 나기에 보니 할아버지 나무 주가지 위쪽이 부러지면서 옆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고 말했다.
이 서낭 할아버지나무는 안양시 석수동 689번지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15일에 경기도 보호수(경기-안양-1)로 지정됐으며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25m이고, 가슴높이 둘레는 5.3m 가량이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이 나무는 석수동 느티나무, 서낭 할아버지나무로 불리우며, 매년 음력 7월과 10월 초하루 년 2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삼막골 당제(석수동 쌍신제)를 지낸다.

 

유튜브 영상보기:  https://youtu.be/RNSimaYKr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