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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일본군 성노예였다' 진실과 정의, 기억 안양 전시회

안양똑딱이 2019. 8. 9. 14:35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행동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지정된 날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안부’라는 단어에는 일본에 의한 성노예제도라는 범죄를 감추려는 일본의 의도가 들어 있으며, 일본은 전쟁 후 73년이 지난 지금까지 거짓말로 진실을 덮으려는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계속되는 거짓은 피해자들에게 계속해서 고통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진실은 주머니 속에 든 송곳처럼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일본의 범죄행위를 세계에 알리고 진실을 밝히려면, 가슴 아프고 불편한 진실이지만 역사의 진실을 직면하고, 일본이 저질렀던 성노예제도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에 올해에는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전시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중으로 안양 전시회는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와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양시 후원으로 마련돼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7시 평화인권문화제를 통해 개막한다.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되는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전시회’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자료와 살아계신 할머니들의 증언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역사의 진실을 좀 더 정확하고 깊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