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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안양시, 2018 상반기 실업률 전국 세번째로 높아

안양똑딱이 2018. 8. 29. 13:29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서 안양시 실업률이 5.9%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나 올라 전국(154개시.군)에서 세번째,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포시 실업률도 5%로 전국 다섯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9개 도의 시지역(77개) 고용률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0.7%), 충청남도 당진시(70.0%), 경상북도 영천시(66.1%)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상남도 통영시(51.3%), 경기도 과천시(51.9%), 전라북도 익산시(52.7%)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참고로 안양시(57.7%), 군포시(57.6%) 의왕시(58.3%) 등으로 나타났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수원시로 17.0%였고 안산시는 16.7%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 청송군은 4.4%, 전북 순창군은 4.5%에 그쳤다.

5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높은 곳은 경북 의성군으로 64.8%에 달했고, 전남 고흥군도 62.5%였다. 반면 경기 오산시는 18.0%, 화성시는 18.3%였다.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곳은 경기 성남시로 86.2%에 이어 군포시 84.5%, 오산시 83.9%, 안양시 83.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농어촌 지역은 전남 신안군은 20.2%, 경북 의성군은 27.8%, 전남 고흥군은 28.7%에 불과했다.

상용근로자 비중도 과천(69.6%), 오산(66.7%), 군포(66.2%) 등 수도권 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임시·일용직 비중은 경기 시흥시가 25.4%로 가장 높았고, 강원 고성군은 24.8%, 전남 목포시는 24.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