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김중업박물관, '단독주택: 나의 삶을 짓다' 기획전

안양똑딱이 2016. 5. 25. 16:16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건축설계교수회의가 공동 주최한 '단독주택: 나의 삶을 짓다' 기획전이 지난 21일 개막식을 갖고 시작돼 오는 7월 3일까지 김중업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건축모형, 사진, 도면, 영상 등 200여점이 전시된 이번 기획전은 무료 관람으로 '단독주택 : 누가, 어디서, 어떻게'란 소주제로 마련된 1부 초청전시에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주택으로 알려진 신천리주택(2013)을 설계한 곽희수 건축가 등 9팀 1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전원과 도심의 주택 모습을 대비하고, 획일화된 집이 아닌 내 삶에 맞는 집은 어떤 곳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2부  '단독주택 : 시간과 공간을 넘어'에서는 한국건축설계교수회 소속 건축가 51개팀 57명이 참여한 다양한 단독주택 프로젝트 전시를 통해 '이 시점, 여기'에서 지어지고 있는 주택들을 돌아보고 이 시대 주거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론과 담론, 연구데이터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