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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군포에서 9일 2017 전국 아마추어 밴드 페스티벌 열린다

안양똑딱이 2017. 9. 7. 16:56

 

전국의 아마추어 밴드들이 총 상금 800만원을 놓고 겨루는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 <우리는 밴드다!>가 9일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재)군포문화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우리는 밴드다!>는 전국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코자 올해 처음으로 전국단위로 범위를 확대하고, 경연방식을 도입했다.

 총 75개 전국 밴드동호회들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1, 2차 예선을 거쳐 경기권 6팀, 서울 2팀을 비롯해 전북, 강원, 대구, 대전 등에서 출전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날 경연무대를 펼치게 됐다.

 예선에 나선 동호인들의 실력이 모두 출중해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만큼 본선 경연무대에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대회는 군포생동감 생활문화제의 폐막식을 겸해 진행되는 군포생동감 밴드페스티벌과 연계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무대는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과 ‘백두산’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특별공연으로 출연하고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뜨거웠던 마지막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초막골생태공원에는 생활문화예술장터 <군포아트마켓>이 함께 열리며, 행사장 인근에 푸드트럭도 배치되는 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의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밴드들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군포에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