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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안양 평화의소녀상 앞 '작은평화음악회' 취소

안양똑딱이 2017. 8. 23. 13:08

 

오늘(8월 23일) 저녁 7시 안양 평촌중앙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작은평화음악회 '담너머 소중한 이웃'(담소)가 또다시 연기됐다.

행사 주최측인 해아라경기지부와 안양 평화의소녀상 네트워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회복,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작은평화음악회 '담너머 소중한 이웃'(담소)을 개최하기 준비했으나 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작은평화음악회 담소는 총 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첫 무대에는 이수진 밴드와 이야기 손님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첫 녹음가수였던 오종묵 전 광주MBC PD가 출연할 계획이었다. 

'안양 평화의소녀상 네트워크'는 지난 3월1일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도내 사회단체 및 시민 180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됐다.

네트워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회복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역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