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예술공원에 오는 10월까지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장애(無障碍)나눔길’은 교통약자층(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을 위한 UD(Universal Design)과 BF(Barrier free)가 반영된 산책로를 말한다.
이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안양시가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5억 9천만원 중 4억원을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보조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안양예술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계획을 보면 안양사 입구 주자창에서 예술작품 ‘빛의 집’까지 300m구간에 목재데크 산책로와 안전난간, 난간손잡이, 전동휠체어 충전소, LED유도등, 점자 안내판, 유도블럭, 계수기, 등의자와 같은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용자수와 혼잡도를 고려해 산책로의 폭을 2m 확보하고 휠체어의 이동이 용이하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최대 경사 8%이하의 완만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휴게 공간을 곳곳에 만들 예정이다.
시는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길 만들기를 위해 설계단계에서 산림기술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장애인협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으로 공원이나 숲 등에 이동 편의시설을 따로 조성한 사례는 경기도에서 첫 번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오는 10월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면 그동안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모두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는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은 물론 2005년부터 시작된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유명한 설치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해 안양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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