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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안양시 마을버스 '무료 와이파이(Wi-Fi)' 뻥뻥

안양똑딱이 2017. 3. 30. 07:45

 

"안양시 마을버스를 탓더니 무료 와이파이(Wi-Fi) 뻥뻥 터집니다."
안양시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에 따라 관내 마을버스에 와이파이(wi-fi) 망을 설치하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시민들이 마을버스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교통 활성화 및 서비스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시에 따르면 금년 2월에 통신사 선정을 시작으로 마을버스회사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8개 운수회사 163대의 버스에 중계기 설치를 마치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버스 차창 등에 와이파이존 스티커가 부착됐다.
와이파이 이용은 스마트폰 설정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중 'Anyang_freewifi'를 찾아 한번만 연결시키면 무료로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마을버스를 타거나 안양시가 설치한 무료 와이파이존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안양시는 지난 2012년  시의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시∙구청과 의회사무국, 안양2동 등 6개동 주민센터와 호계체육관, 안양아트센터 등 17개소에 와이파이 존 구축을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 관내 도서관을 비롯 무선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재래시장, 공원, 하천, 산책길 등 15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이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안양대교, 충훈1.2교, 안일교, 비산1교, 쌍개울, 학운공원 등 다리 주변 쉼터 6개소와 공원 주변 2개소 등 모두 8곳에 무선공유기를 설치하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하자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2017년 2월에는 안양시 관내 시외버스정류장 3개소(안양역, 안양로, 호계하행)에 무선공유기를 설치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 망을 운영해 시외버스 이용자들이 안양시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병목안시민공원, 삼덕공원 등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