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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의왕, 지속가능 교통도시 2년 연속 ‘최우수상’

안양똑딱이 2016. 12. 20. 06:04

 

의왕시가 지난 15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및 BP 경진대회’에서 인구 10만~30만 명 이하 평가그룹인 ‘라’ 그룹 41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 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교통 물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정책을 발굴·홍보하는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인구 10만 이상 74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종합평가 결과 의왕시는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의왕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시스템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확대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약자 서비스 확충, 첨단교통관리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의 교통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본 평가와 함께 실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이 최우수 정책상으로 선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은 긴급차량에 대한 통행 우선권을 제공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타 차량과의 추돌 가능성을 신호체계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안병돈 의왕시 교통행정과장은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ITS(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의왕시 교통 환경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