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군포

[20161206]군포 부곡파출소 신설예산 33억원 확정

안양똑딱이 2016. 12. 6. 14:02

 

부곡파출소 신설을 위한 사업비 33억원이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에 반영되어 통과됨에 따라 군포시 부곡, 송정, 당동2지구의 치안수요에 대한 주민숙원 사업이 2017년 해결될 전망이다.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갑)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군포의 부곡동과 도마교동의 치안수요는 인구 27,231명에 범죄신고건수는 4,033건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또한 한국복합물류터미널, 안양CC, 군포첨단산업단지(공사중), 고속도로요충지(동·군포 IC, 남·군포 IC)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 및 유동인구 등이 많고, 현재의 대야파출소와 신설 요청지까지 거리가 약 4㎞ 정도로 긴급한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김정우 의원은 이러한 치안수요를 대처하기 위하여 파출소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기재부측에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부곡파출소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재부는 부지 및 건축 예산을 국유재산관리기금에서 집행하는 것에 동의하였고,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부곡파출소 신설예산 총 33억원이 확정된 것이다. 부곡파출소가 신설되면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치안서비스 제공과 경찰의 선제적 방범역량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통과된 예산 중에는 군포 방자유기 전수교육관 이전 사업비 10억원(총사업비 20억원)도 포함되어 최종 확정되었다. 이 예산은 김정우 의원이 지난 8월 말 정부예산안에 담아내도록 노력한데 이어, 국회 심의과정 중에 삭감 위기도 있었으나 적극적인 방어활동으로 지켜낸 예산이어서 더욱 애착이 간다고 김정우의원은 설명했다.

최근 연속해서 지역 숙원사업 예산을 해결하는 발군의 역량을 보여주며 “군포시 살림꾼”이라는 애칭을 얻은 김정우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예산과 입법에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