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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군포,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착한가게 선정

안양똑딱이 2016. 12. 1. 13:11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착한가게로 롯데리아 당동점과 엉터리생고기 산본점을 선정하고 착한가게 명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착한가게 선정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모도리’의 ‘청소년 알바? 내가 알바!!(알리자! 바르게!)’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군포시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노동권익을 보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모도리는 지난 4월부터 청소년 근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역청소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권리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모도리는 임금을 비롯한 청소년의 노동관련 권익을 철저히 보장해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장을 선정, 지난 30일 착한 가게 명패를 전달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성인에 비해 제대로 노동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아직도 빈번하다”며 “청소년들이 피해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착한가게 선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