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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군포시 2015년 살림살이 규모 8,055억원

안양똑딱이 2016. 9. 7. 13:54


군포시는 최근 재정공시(2015년 결산)를 통해 이전보다 시 채무가 60억원 줄어들고, 공유재산은 723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 발표 자료를 보면 군포시의 2015년도 살림규모 (자체수입 + 의존재원+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8,055억원으로, 전년대비 1,512억원이 증가 하였다.
자체수입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363억원이며,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3만원이다. 또 의존재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572억원이며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120억원으로 조사됐다.

2015년 말 기준 채무액은 140억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4만9천이다. 유사 지방자치단체 채무 평균액이 757억원이고, 시민 1인당 채무액이 23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건전함을 알 수 있다.

또 공유재산은 2015년 말 기준으로 3조5천53억원인데, 전년에 비해 72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2조9천971억원)과 비교하면 5천82억원이 많아 군포시의 도시 규모는 작지만 재정운영 효율성은 좋다는 것이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시의 자체수입도 군포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분양) 추진에 따라 2014년 말 기준보다 1천242억원이 증가한 3천363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반적으로 재정이 건전해졌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유지해 더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자세한 군포시의 2015년도 재정 운영 현황을 알기 원하면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정보공개→예산/재정공개)에서 ‘2016년도 군포시 재정공시’를 확인하면 되며, 공시 내용과 관련해 의견이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시 기획감사실에 문의(390-0277)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