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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산본도서관, 문광부 고전인문학당으로 선정

안양똑딱이 2016. 9. 9. 13:33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진행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고전인문학당 모집 공고’에 응모한 결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시행된 문광부의 공고문에 의하면 중장년층을 위한 고전 인문학 심층 강좌를 운영할 대표 도서관을 선정․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문광부는 최근 산본도서관을 포함해 총 33개의 공공․대학도서관을 2016 고전인문학당 운영 도서관으로 공고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내 공공도서관은 865개이며, 대학도서관은 670개에 달한다.

정동건 산본도서관장은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루쉰과 노자 등 역사적인 동양 사상가의 고전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고, 지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고전인문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산본도서관은 12일부터 20일까지 고전인문학당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참여자 신청 접수를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390-88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