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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안양시, 위기가정·복지사각지대 찾는다

안양똑딱이 2016. 8. 4. 23:03

 

안양시는 위기가정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반 가정과의 접촉이 용이한 야쿠르트 배달사원들에게 위기에 처한 가정을 발견하는 ‘우리이웃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이웃 찾기’는 안양시 무한돌봄센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위기가정지원과 맞춤형 급여 및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관리 등 시의 복지사업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4일 야쿠르트 호계점을 시작으로 관내 6개 영업점을 순회하며 ‘우리이웃 찾기’사업에 따른 교육에 나섰다.

안양시는 앞서 한국전력 단전반원, 경찰서 청문감사관, 우체국집배원, 도시가스검침원 등 총 12회에 걸쳐 4백명 가까운 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들은 주민들과의 접촉에서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경우 동주민센터나 시·구청에 신고하게 되며, 시는 의뢰가구를 방문상담 및 조사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일부지역에서 주위의 무관심에 방치되는 소외계층이 있어 안타깝다며, 안양관내에서 만큼은 그런 가정이 단 한 가정도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우리이웃 찾기’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이 사명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안양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우리이웃 찾기’사업이 필요한 대상이 추가로 더 있다면 찾아가 교육할 것이라며, 일반 주민들도 이웃 또는 동네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