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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오는 9월 14회 수리전국무용콩쿠르 열린다

안양똑딱이 2016. 7. 22. 10:13

 

한국무용협회 군포지부와 한국무용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수리전국무용콩쿠르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9월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대회 첫 날인 3일은 한국무용, 4일은 외국무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상금은 1804만원이다. 각각 종합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 100만원,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 70만원이 수여된다.

수리무용콩쿠르는 유치부·초·중·고·대학생, 일반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전국무용대회로 총 13번의 대회를 거치며 한국무용인재 발굴 및 예술진흥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콩쿠르부터는 대상의 범위를 기존 대학·일반부에서 고등부까지 확대하는 등 미래의 무용계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수리무용콩쿠르는 지난해부터 전자채점 제도를 국내무용콩쿠르 사상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전자채점 제도는 경연이 끝남과 동시에 경연자의 점수를 무대에 실시간 점수공개 방식으로 대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주최 측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문화체육관광부 무용콩쿠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무용협회 군포지부의 김은희 지부장은 “전국수리무용콩쿠르를 전국단위의 행사를 뛰어넘어 국제적 대회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대회의 투명성, 공정성을 위하여 매년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