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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제인 구달(1934–2025) 박사 별세 "명복을 빕니다"

안양똑딱이 2025. 10. 2. 13:20

 

제인 구달(19342025) 박사 별세

 

영장류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60년 탄자니아 곰베에서 자유생활 침팬지를 관찰하며 인간과 동물의 유사성을 입증한 그녀의 연구는 과학에 혁명을 일으켰다.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하고,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을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인 구달박사는 2004119일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도내에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과 환경단체, 시민들이 벤치마킹 오는 곳이 된 안양천(학의천)을 방문한바 있다. 안양 학운공원앞에는 그가  몰고기를 방사했던 돌다리가 있으며 제인구달 돌다리라 불리운다.

(안양 방문 사진 보기 (https://ngoanyang.or.kr/7845)

 

평생을 자연과 침팬지 보호, 환경 교육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헌신한 그녀는 80대가 넘어서도 강연과 저술, 팟캐스트 활동을 이어갔다. 유엔과 세계 보호 단체들은 그녀를 우리 시대의 진정한 자연보호 거물이라 평가하며, 그녀가 남긴 유산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녀의 삶은 과학적 발견을 넘어 지구와 그 안의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제인 구달 박사를 추모하며, 그녀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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