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콘텐츠 흥행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줄을 서서 입장해야 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더위나 거리, 시간 제약으로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런 아쉬움을 덜어주는 온라인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운영하는 e뮤지엄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e뮤지엄은 전국 국공사립·대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국보, 보물, 주요 지정문화재 등을 검색을 통해 볼수 있는 통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유물정보를 외부 개발자 및 사용자가 이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전달하며 유물의 명칭, 국적/시대, 재질, 크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바로가기 : https://www.emuseum.go.kr/main
키워드 : 문화재,국립중앙박물관,유물정보,e뮤지엄,
제공되는 문화유산정보는 참여기관에서 공공누리1유형으로 활용 동의해 이용자가 출처를 표시하면 교육·문화산업·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고지도,옛지도를 비롯 내가 거주하는 안양지역 관련 소장품들을 주로 찾아보는데 지도의 경우 디지털 자료의 화질이 좋고 확대히여 볼수 있고 다운로드가 간편하여 지료를 연구하고 활용하기에 좋다. 아쉬운점은 기록물의 표지만 보여줄뿐 뒷면이나 속지 내용은 제공되지 않아 소장품 전체를 연구하고 분석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월 고화질 유물이미지 7300건, 외규장각의궤 122책 4만여 면 등을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특히 고화질 유물이미지 서비스는 개시 4개월 만에 1만8000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해 공공데이터개방 및 민간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증품 총 1만797건, 세부적으로는 2만3천317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 뮤지엄에서는 '이건희 기증품'으로 찾으면 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소장품 번호로 '건희'를 검색하면 각각의 명칭, 재질, 크기 등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유명한 기증품인 '정선 필 인왕제색도'(鄭敾 筆 仁王霽色圖)를 찾아보면 겸재 정선(1676∼1759)이 조선 시대 그렸으며, 국보로 지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선 필 인왕제색도의 박물관 소장품 번호는 '건희 1'이다. 정선이 비 온 뒤 인왕산 풍경을 표현한 이 그림은 진경산수화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공개소장품의 이미지는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공공누리 1유형의 자료로 출처를 표기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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