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사람들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자유총연맹 안양시지부 회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안양 학의천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나섰다.
외국으로부터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된 생태계 교란식물은 빠른 번식력으로 자생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저하시킬 수 있어 하천 생태계 건강에 위협이 된다. 이는 환경부지정 총 11종으로 안양시 관내 안양천, 학의천, 삼봉천에는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 가시받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봄이 지나면 급속도로 퍼져나가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지난해 이어 금년에는 민관 합등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유총연맹 안양시지부 회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해 안양천 학운공원 제방 구간에서 매주 일요일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환삼덩굴 제거에 적극적적인데 이는 다른 식물을 휘감아 말라 죽게 하면서 서식지를 넓혀 가는 성질을 갖고 있어 갈대 등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기 떼문이다. 또한 가시박은 햇빛과 높은 온도만 있으면 맹렬한 속도로 성장하여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강한 테르펜물질을 내뿜어 다른 식물의 종자발아 자체를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악질 유해식물이다.
힌편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주)동아오츠카 등 기업을 비롯 주민자치협의회, 시민 정원사회, 해병대 전우회,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각종 단체와 시민들이 환삼덩굴과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의 어린 개체를 뿌리 뽑는 작업에 시작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 구간은 안양천(명학대교 ~ 전파교 좌안, 박석교 ~ 충훈2교 좌안)과 학의천(내비산교 ~ 수촌교 양안, 쌍개울 문화광장 ~ 학운교 양안)으로 정해졌으며 각 구간별로 기간제 근로자가 배치되어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설명과 제거 작업 시범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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