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들이(한민족전통종교총연합회) 11월6일(음력 10월 7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에서 국태민안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4회 수리산 무(巫) 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시작된 무예술제는 돼지와 소 등 풍성한 제수로 올리고 거리굿, 경기민요, 주장물림, 본향거리, 불사거리, 대신거리, 평양검무, 살풀이, 진혼무, 동자거리, 선녀거리, 신장대감, 열두작두, 창부서낭 등 다양한 굿과 공연으로 오후 4시까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