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기억찾기 탐사 22차(2013년 7월 20일)에 찾아간 곳은 지난 주 첫번째 여정에 이어 안양3동주민자치센터를 출발해 안양운동장 북쪽 지역에 대한 골목길 탐사로 계곡물이 영쪽으로 흐르는 그야말로 명당 자리같은 백운사, 궁금중으로 자아내는 오래된 듯한 바위 불상, 만안구에 비해 넓직한 골목길, 포도와 감이 열글어 거는 주택들, 나즈악한 담장들로 열린 듯한 주택안의 정겨운 모습들이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살기좋은 동네의 모습입니다. 이 동네의 예전 지명을 보면 구름울과 안날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예전에는 구름울에 속해 마장골을 웃말, 구름울을 아랫말이라 각각 칭하고 매곡동이라 부르기도 하는 등 예쁜 이름으로 불리우던 동네입니다. 안양 비산3동의 지명유래 ■안날미(內飛山) 안양종합운동장 북쪽에 위치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