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또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안양과 군포,의왕등 수도권지역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이미 낮에는 찜통,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노인이나 알코올 중독자, 심장 질환 등의 만성 질환자들이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가 당부된다. 또한 자외선이 무척 강해 외출하땐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해 피부보호와 함께 눈 건강도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