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552

[20240116]안양지역노동자회 회보 창간호(1988.08.07)

2024.01.16/ #아카이브 #기록 #안양노동자회 #안양/ 안양지역노동자회에서 발행한 안노회보 창간호(1988,08,07일자) 표지로 이 기록물은 안양군포의왕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해왔던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장(안양노동자회 초대회장)이 보관해 왔던 자료다. 안양지역노동자회는 임금인상 및 노동조건 개선 투쟁, 노동조합 결성과 지역연대를 촉진하는 동시에, 이 땅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노동자 정치실천에도 앞장섰다 안양권에서의 87년 6월 항쟁은 곧바로 사업장에서의 노조설립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파업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7·8·9 노동자대투쟁과 연계되어 한 묶음으로 진행되고, 다양한 문화운동을 꽃피우면서 안양지역의 사회운동이 만개하는 시기가 열리는 촉진제였다. 87년 7월 27일 한국제지를 시작으..

[20240116]의왕 한센복지협회 부설의원 톺아보기(2018.09.07)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20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I 양훈도 한국한센복지협회 답사일 : 2018년 9월 7일 성 나자로 마을 초입에 한국한센복지협회가 온 사연 한국한센복지협회의 주소는 의왕시 원골로 59이다. 의왕 모락산 자락에 자리잡은 성 나자로 마을의 초입이다. 한국한센복지협회를 지나 옆길로 올라가면 성 나자로 마을이 나온다. 성 나자로 마을은 1951년 현재의 위치에 터를 잡은 구라사업救癩事業 기관이자 한센인 재활의 터전이다. 구라사업이란 2000년 이전까지 나병 혹은 ‘문둥병’으로 불리던 환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일컫는다. 나병은 2000년 공식 병명이 한센병으로 바뀌었다. 나병 환자들이 겪었던 고통과 사회적 차별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가 의왕 성 나자로 마을 ..

[20240116]의왕 하우현성당 톺아보기(2009.07.17)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20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I 양훈도 의왕 하우현성당과 사제관 답사일 : 2009년 7월 17일 경기도 내 세 번째 본당 하우현성당은 경기도에 세 번째로 들어선 본당이다. 가장 먼저 설립된 성당은 갓등이본당(현 왕림본당,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252)으로서 1888년 7월 지어졌고, 그 다음은 1896년 4월 지어진 미리내본당(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141)이다. 갓등이본당의 공소였던 하우현성당은 1900년 9월 샤플랭(Chapelain, 한국명 채시걸) 신부가 부임하면서 정식 본당이 되었다. 그러므로 하우현성당은 본당 승격 110주년을 1년여 앞두고 있다. 현재 성당 자리에 교회당 건물이 지어진 것은 이보다도 6~7년 더 거슬러 올라간다. 1893년 10월 갓등이본당의..

[20240116]의왕 성라자로마을 톺아보기(2010.05.25)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20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I 양훈도 성 라자로 마을 답사일 : 2010년 5월 25일 한센병을 묵상한 50년 의왕시 오전동 87 성 라자로 마을은 모락산 서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성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병 환자의 입원 치료와 치유된 환자의 사회 복귀 및 자활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구라사업 기관이다. 구라사업은 2000년 공식 병명이 한센병으로 바뀌기 전까지 나병 환자로 불리던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일컫는다. 성 라자로 마을 설립은 6·25 직전인 1950년 6월 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메리놀 외방선교회 소속 제오르지오 캐롤 신부가 시흥군 서면 광명리 신기촌(현재의 광명시)에 ‘성 나자로원’을 세웠다. 훗날 주교가 된 캐..

[20240116]의왕 백운저수지 톺아보기(2019.07.27)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20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III 양훈도 백운저수지 답사일 : 2009년 7월 17일 평촌 들판 젖줄이었던 저수지 의왕~과천 고속도로에서 언뜻언뜻 내려다보이는 백운호수는 아름답다. 여름에는 푸른 물살을 가르는 모터보트가 시원해 보이고, 겨울에는 호수 얼음을 지치는 광경이 흐뭇해 보인다. 호수를 둘러싼 청계산과 백운산 줄기의 숲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감을 호수 수면 위에 드리운다. 이렇듯 의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가볼 만한 곳 첫손에 꼽히는 백운호수는 원래 농업용 저수지였다. 백운저수지 축조가 시작된 해는 1951년이다. 그해 9월 1일 서쪽 산자락에서 흙을 퍼다가 제방을 쌓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원래 이곳에 저수지를 만든다는 계획은 일제강점기부터 있었다...

[20240114]안양지역 12.16 대통령선거 부정선거 자료집(1987년)

2024.01.14/ #아카이브 #기록 #대통령선거 #안양 # #민중미술/ 1987년 12.16 대통령선거 부정선거에 대해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안양지역 자료집으로 안양지역공정선거감시단,안양민주노동자연합준비위원회, 한국기독노동자안양지역연맹준비워원회, 경서지역기독청년협의회(EYC), 민주쟁튀경서지역기독공동위원회에서 공동발행했다. 자료집 잎 표지에는 구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에서 제작한 걸개그림 열사해원도, 뒷면에는 협처가 소개됐는데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故신하철, 초대 민선시장을 역임했던 故이석용, 현재도 안양지역 원로로 활동하고 계신 임정조 고문 등 낯익은 이름들이 보인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

[20240114]우리그림 소식지 제7호(1989.05.01일자)

2024.01.14/ #아카이브 #기록 #우리그림 #안양 #동우회 #민중미술/ 그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 에서 발행했던 소식지 제7호 자료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그림사랑동호회 ‘우리그림’은 '신바람 나는 그림', '함께 누리는 그림', '참삶을 지향하는 그림'을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운동의 전성기를 이끌며 시민과 함께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한 지역 미술문..

[20240114]우리그림 소식지 제6호(1988.11.30일자)

2024.01.14/ #아카이브 #기록 #우리그림 #안양 #동우회 #민중미술/ 그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 에서 발행했던 소식지 제6호 자료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그림사랑동호회 ‘우리그림’은 '신바람 나는 그림', '함께 누리는 그림', '참삶을 지향하는 그림'을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운동의 전성기를 이끌며 시민과 함께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한 지역 미술문..

[20240114]우리그림 소식지 제5호(1988.08.05일자)

2024.01.14/ #아카이브 #기록 #우리그림 #안양 #동우회 #민중미술/ 그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 에서 발행했던 소식지 제5호 자료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그림사랑동호회 ‘우리그림’은 '신바람 나는 그림', '함께 누리는 그림', '참삶을 지향하는 그림'을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운동의 전성기를 이끌며 시민과 함께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한 지역 미술문..

[20240114]우리그림 소식지 제4호(1988.05.20일자)

2024.01.14/ #아카이브 #기록 #우리그림 #안양 #동우회 #민중미술/ 그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 에서 발행했던 소식지 제4호 자료다. 이 자료는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에서 활동한 이억배 작가가 수집해 보관해왔던 기록물로 지난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메모리에 저장돼 있다. 1980년대 격동하는 정세 속,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지역문화운동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안양(안양, 군포, 의왕)이다. 그림사랑동호회 ‘우리그림’은 '신바람 나는 그림', '함께 누리는 그림', '참삶을 지향하는 그림'을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운동의 전성기를 이끌며 시민과 함께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한 지역 미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