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 5000

[20160912]옛 안양경찰서 부지 반도건설에 매각

안양시가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10여년 가까이 방치해 오다 시와 시의회의 매각 결정으로 공매에 나선 옛 안양경찰서 부지와 건물이 최저입찰가를 훨씬 웃도는 408억원의 높은 낙찰가격으로 반도건설에 매각됐다. 반도건설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가 지난달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 외 1필지'의 옛 안양경찰서 대지 및 건물 입찰을 실시해 지난 9일 개찰한 결과 반도건설이 최저입찰가 294억 원보다 39.05% 높은 408억 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다. 옛 안양경찰서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대지면적은 6372㎡, 건물면적은 4008㎡으로 지난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186억원이었다. 안양시는 반도건설과 오는 30일 매매계약을 체결한뒤 60일 이내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

[20160912]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6) 10월 팡파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APAP· Anyang Public Art Project)가 오는 10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두 달간 안양예술공원과 안양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APAP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안양의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얻은 영감을 도시 곳곳에서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구현해 선보이는 자리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APAP는 3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트리엔날레(Triennale)'로 2005년 안양유원지 일대에서 처음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공공예술로 지난 10여년 간 이영철, 김성원, 박경, 백지숙 예술감독을 통..

[20160912]성결대 음악극 '1984 안양읍내' 공연

성결대학교 SKU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오는 20~22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총 3회에 걸쳐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음악극 '1984 안양읍내'를 공연한다. 1984 안양읍내는 손톤 와일더의 '우리읍내'를 번안한 작품으로 지난 1938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각광받고 있는 현대 명작으로 알려졌다. 평범한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극적 구성과 기법을 통해 일상에서 무의미하고 사소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순간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임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예술감독 및 총괄기획은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이원현 교수가, 연출은 성결대 파이데이아학부 이신영 교수가 맡아 작품의 밀도를 높였다. 또 극적 재미와 감동을 한층 높이기 위해 12명의 연기자가 일인 다역으로 연기하는 대본으로 원작을 재구성했..

[20160911]안양권 유치원들, 곰팡이 김치 급식 무더기 적발

곰팡이 핀 김치와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소고기 등 불량 식품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급식지원금을 빼돌려 개인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정부와 자치단체부터 받은 급식지원금을 유용한 유치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자치단체 등 7개 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6월 안양·의왕·군포·과천에 있는 원생 수 1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의 62곳 집단급식소를 단속해 유치원 원장 42명과 영양사 16명 등 총 62명을 입건하고, 15개의 유치원에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합동단속 결과 곰팡이가 핀 김치를 원생들에게 제공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로 음식을 조리해 원생들에게 먹인 유치원이 적발됐다. 부패한 식재료나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다 적발된 경우나 원산지를 허위 표..

[20160911]안양시 공무원들이 꾸민 청렴페스티벌 '공감'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청렴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청렴할 수 있을까! 또 공무원들은 왜 청렴해야 하는 걸까! 안양시공무원들 스스로 그 해답을 제시했다. 안양시가 ‘청탁금지법’ 시행(28일)을 앞둔 지난 9일 시청강당에서 공무원대상 청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열린 청렴페스티벌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을 보다 편하게 접근해 가슴깊이 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전 과정을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청렴페스티벌은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눠 진행됐다. 각 부서별 청렴을 소재로 한 사진전이 강당입구에서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UCC상영과 상황극 및 연극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다. 모두가 청렴을 소재로 꾸며져, UCC는 공직 5대 비위(금품..

[20160909]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우먼파워 거세다

전 세계적으로 다방면의 분야에서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여성이 증가하며 미술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화제다. 국내 유일 공공예술 ‘트리엔날레(Triennale)’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물론, ‘광주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모두 여성 감독이 선임돼 우먼 파워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뉴욕 뉴뮤지엄 출신 큐레이터 ‘주은지’, 아르코 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백지숙’, 스톡홀름 텐스타 쿤스트홀 디렉터인 ‘마리아 린드’ 등 올해 하반기에 몰려 있는 미술계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 감독과 작가들의 참여가 활발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미술계 축제는 여성 감독을 중심으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는 변화와 함께 여성 작가의 참여 비율 역시 크게 늘어 실력파 여성들..

[20160909]산본도서관, 문광부 고전인문학당으로 선정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진행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고전인문학당 모집 공고’에 응모한 결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시행된 문광부의 공고문에 의하면 중장년층을 위한 고전 인문학 심층 강좌를 운영할 대표 도서관을 선정․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문광부는 최근 산본도서관을 포함해 총 33개의 공공․대학도서관을 2016 고전인문학당 운영 도서관으로 공고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내 공공도서관은 865개이며, 대학도서관은 670개에 달한다. 정동건 산본도서관장은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루쉰과 노자 등 역사적인 동양 사상가의 고전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고,..

[20160909]안양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

아파트 공용시설물을 유지 보수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 사업을 6일 자로 공고한 가운데 공동주택 단지 내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일부를 공모를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하자보수기간이 경과한 공용시설물로서 단지 내 도로나 가로·보안등 및 경로당·놀이터·벤치 보수, 범죄예방 CCTV설치, 옥외주차장 증설,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등이면 가능하다.(다음장 참조) 준공 후 20년 넘은 공동주택의 경우 노후급수관 중 공용배관 개량 지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이와 같은 분야에 대해 총사업비의 20% ~ 90%이내에서 ..

[20160909]경기도 연정부지사에 강득구 전 도의회 의장 선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에 파견하는 연정(聯政)부지사에 강득구(53) 전 도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도의회 더민주는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 전 의장이 47표, 이기우(50) 전 사회통합부지사가 18표를 얻어 강 전 의장을 2기 연정부지사로 뽑았다. 앞서 더민주 인사위원회는 연정부지사에 지원한 강 전 의장, 이 전 부지사 외에 고영인(53) 도의회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안산 단원갑) 등 3명중 고 전 대표를 컷오프해 탈락시켰다. 강 전 의장은 "1기 사회통합부지사는 많은 한계가 있었음에도 역할을 잘 수행했다. 잘 한 부분은 잘한대로 승계하고 당의 가치를 도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책적 전략으로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

[20160908]안양시-관내 대학들 지역발전 방안 모색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제1회 대학-안양시 미래발전포럼이 9월 8일오후2시 성결대학교(안양8동)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안양시 미래발전 포럼은 지역의 6개 대학[성결대(총장 윤동철), 경인교대(총장 이재희), 계원예술대(총장 이남식), 대림대(총장 남중수), 안양대(총장 정창덕), 연성대(총장 오금희)]과 안양시 간 학관교류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앞으로 6개 대학이 돌아가며 주제를 발표하고 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이 날 처음 열린 미래발전 포럼은‘다음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미래산업 창조공간, 창의 COMPLEX’를 주제로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6개 대학 총장과 대학 관계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