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관문인 안양역 광장에 또다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외침속에 촛불이 켜졌다. 안양군포의왕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종교단체 및 각계인사들과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등 제야정당으로 구성된 경기중부비상시국회의는 11월 23일 오후 7시 안양역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손발이 꽁꽁 어는 듯한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촛불집회에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가 주도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과 초청가수 노래 공연등 작은 문화제 형태로 진행한후 안양역-CGV사거리-2001아울렛사거리-안양1번가중앙통로-안양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진행한 후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 후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