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인덕원역에 이르는 관악대로변 31만㎡ 부지를 주민제안 방식을 통해 지식산업 기반 업무지구로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발 비전은 ‘관악이노라인(Inno-LINE)’으로 설정하고, ▲생활혁신 ▲기능혁신 ▲교통혁신 ▲공간혁신 등 4대 혁신목표를 제시했다. ‘생활혁신’을 위해 도시공원과 생활 SOC 복합공간을 조성하며, ‘기능혁신’으로 주거·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융합된 공간을 계획한다. ‘교통혁신’으로 스마트 특화거리를, ‘공간혁신’으로 지역 특성과 사회 변화를 반영한 공간전략을 도입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전 공공과 민간, 전문가가 협의해 공공 기여량을 산정하는 ‘사전협상제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민간 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과 민간의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