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2일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부터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은 물론, 관내 전체 고등학생의 식재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의 주요 식재료인 가공식품의 차액을 지원하여 모든 학교 급식에 친환경 가공식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경우 학부모가 급식비 전액을 부담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이 됐다. 이에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해 왔으나 인건비 지원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우선 식재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2018년부터 추진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7년 기준 1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