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2078

[209230404]안양시청 마당에 꽃내음 진동, 라일락꽃도 피었다

2023.04.04/ #도시기록 #라일락꽃 #향기 #안양시청/ 안양시청 마당에 향긋한 꽃내음이 진동한다. 향기가 어디서 나는걸까 쫒아가보니 시청과 시의회 중간 지점에 설치된 차량 진입 감지기 옆에 라일락꽃이 활짝 피었다. 예전에는 순차적으로 피던 꽃들이 금년에는 마치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만개하고 있다.

[20230403]안양예술공원 까치골 깊숙한 곳의 현호색 군락지

2023.04.04/ #도시기록 #야생화 #현호색 #봄봄봄 #안양예술공원/안양예술공원 까치골 삼성산 깊숙한 곳에 보랏빛 현호색이 꽃을 활짝 피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을 대표하는 야생화를 꼽으라면 현호색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 숲속의 나무들이 잎을 펴기 전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면을 뚫고 나와 흑백의 산림에 분홍 빛깔 색을 입힌다. 현호색의 꽃은 여느 꽃들과는 다르게 긴 거(距·꿀주머니)가 있어 독특한 모습을 지닌다. 현호색의 속명인 ‘Corydalis’는 꽃의 모습이 종달새를 닮았다고 해서 그리스어 ‘korydallis(종달새)’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20230403]안양역앞 원스퀘어 철거로 광장 시야가 뻥 트였다

2023.04.03/ #도시기룩 #안양 #원스퀘어 #구현대코아 #철거/ 안양역 앞 오랜 시간 방치된 건축물 원스퀘어(구 현대코아)가 완전히 철거돼 안양역 광장의 시야가 뻥 트였다.. IMF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채 24년간 방치됐던 원스퀘어는 2022년 10월 해체공사를 시작해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안양역 앞 도심 환경이 새롭게 정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0403]안양세무서 뒷쪽 뜨락에 있는 할미꽃 군락지

2023.04.03/ #도시기록 #꽃 #할미꽃 #안양세무서 #봄봄봄/ 꽃 뒤로 줄기가 길게 뻗어, 그 모습이 백발의 노인처럼 보여서 할미꽃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햇볕이 잘 드는 초원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야생초이지만, 지금은 보기가 쉽지 않다. 안양세무소 뒷쪽 뜨락에 군락지가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햇빛을 충분이 받게 한다. 씨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20230401]천주고 수원교구 안양 호계동성당

2023.04.01/ #도시기록 #안양 #호계동성당/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023년 첫 탐사인 211차 탐사날에 철거중인 LG연구소와 호계동지역을 돌아보면서 들리다. 안양 호계동지역은 교우촌이 있던 곳이다. 당시 행정구역상 경기도 시흥군 남면 금정리에 위치한 교우촌의 신자 수는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미 40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후 1954년 안양본당(현 중앙본당)이 설립되면서 본당의 모체가 되는 군포공소가 금정리의 교우촌에 자리하게 됐다. 당시 공소에는 공소 강당이 따로 없었다. 이에 1971년 4월 당리, 금정리, 안금정리, 벌터, 호계동 공소신자들이 힘을 모아 금정리 206번지에 합동 강당을 세워 공소 강당으로 사용했다. 당시 4개 공소의 신자 수는 800여 명이었다. 공소 신자들은 함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