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709

[20170221]APAP 평촌 아지트 새동네 봄맞이 풍경

#안양 #apap #새동네 #오픈스쿨 #공공예술 #내비산교 #학운공원/ 가는 겨울과 오는 봄의 경계에 찾아간 안양 학의천변의 2010 공공예술프로젝트 아지트. 안양 학운공원 동쪽 끝자락 내비산교 옆에 있는 이곳을 APAP의 평촌 새동네(NEW COMMUNITY)라 부른다. 이 곳은 제3회 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의 주무대로 이곳에는 오픈 스쿨'외에도 개방, 소통, 만남을 주제로 제작한 '오픈 파빌리온', '오픈 하우스', '오픈 코트' 등 4개의 조형물이 설치돼 실용과 예술을 결합한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았으나 관리 부재에 따른 민원 등으로 오픈하우스는 올 초 철거되는 등 공간 활용에 아쉬움을 던지고 있다. apapa작품 오픈스쿨(Open school)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 작품중..

[20170221]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미륭아파트

#동네 #골목 #안양 #비산2동 #미륭아파트 #재건축/ 안양 비산2동은 경수산업도로와 관악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학의천과 안양천을 접하는 합수지점이 쌍개울이 있고, 인파가 몰리는 이마트와 더불어 고층의 롯데캐슬 그리고 그 옆으로는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봄이오면 벚꽃이 만개해 그야말로 꽃밭속의 미룡아파트 등이 있지요. 안양 비산2동은 1960년대 말 농사를 짓던 학의천변에 집들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동네로 1970년대에는 주공아파트와 미륭아파트(1979.12. 입주)가 들어서면서 당시로서는 중산층이 살았던 곳으로 주공은 재건축을 통해 롯데캐슬아파트/낙천대(2013.09 입주)이 들어섰지요. 무엇보다 비산2동의 명물은 미륭아파트가 아닐까 싶네요. 건축한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6개동의 중..

[20170217]안양에서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2017.02.15/ #안양 #서울 #롯데월드타워/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정원에 올라서니 멀리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우뚝 선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게 보이고 건물 외벽에 설치한 안전등에서 깜빡이는 불빛도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가 좋은날이면 낮에 볼 수 있는데 밤에 보기는 처음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m, 123층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아시아에서는 3번째,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다지요. 서울시가 사용 승인을 내줌에 따라 오는 4월 3일 오픈한다네요.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인터넷으로 미리보기 http://www.lwt.co.kr

[20170200]중앙공원 45도 기울어진 집 '티하우스'

2017.02/ #안양 #기울어진집 #중앙공원 #공공예술작품 #티하우스#APAP2007/ "이 집은 왜 이렇게 기울어졌어요?" 2007년에 열린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07) 작품중 하나로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 설치된 아르헨티나 리크리트 티라바니자(Rirkrit Tiravanija)의 티하우스. 45도 기울어진 티하우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묘하게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세계를 누비며 각 나라의 전통 가옥 구조에 대해 탐구해왔다. 안양에서는 한국의 전통 목조 가옥을 모티브로 기울어진 집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색다른 경험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평촌 중앙 공원에 설치됐으며, 시민들은 직접 작품 안으로 들어가 작품이 주는 초현실적인 감각..

[20170211]밤하늘 북두칠성.목성.화성 보이는 별 헤는밤

2017.02.11일 저녁 7시30분경 안양 동쪽하늘 위에 뜬 정월대보름달을 보다가 발견한 남서쪽 하늘에서 반짝이는 북두칠성입니다. 육안으로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두툼한 옷을 입고 마당에 나가 보세요. 오늘은 밤하늘이 참 맑아 쌍안경을 보듯 두손으로 눈 주위를 감싸 하늘 한곳을 쳐다보고 있으면 수백개의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육안으로도 서쪽으로는 밝은별 금성이 보이고 대각선 왼쪽 위로 화성도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평소 보기 힘든 북두칠성까지 보입니다. 오랫만에 별 헤는 밤입니다.^^

[20170211]안양 하늘에 뜬 정유년 첫 정월대보름달

2017.02.11/ #안양 #정월대보름 #보름달 #금성 #화성 #북두칠성/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정월대보름인 11일 오후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 정원에서 바라본 동쪽 하늘에 보름달이 정말 쟁반같이 둥그렇고 선명하게 떠 있다. 정유년 첫 보름달인 이날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27분에 떠 12일 오전 7시22분에 진다. 예로부터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날로 여겨왔다.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과 약밥, 부럼 등을 만들어 먹었으며 마을에서는 한해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기원하며 동제를 열었고,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달맞이와 줄다리기, 쥐불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