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실시되던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만에 다시 재개돼 지난 5월 20일 오전 8시 학운공원에서 개최되자 4천500여명의 엄청난 시민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걷기협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학운공원을 출발해 쌍개울을 지나 비산대교 전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3.5km 코스 구간에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안양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학운공원에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할 수 있고, 걷기행사가 코로나19로 4년여만에 열리다 보니 당초 예상했던 2천여명의 2배가 넘는 시민들이 몰려 걷기 코스 구간에서 혼잡을 이루기도 했으며 준비한 생수와 무료로 나누어준 마스크팩과 사탕이 동나기도 했으나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