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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안양 도심에 다시 활짝 펼쳐진 횡단보도 그늘막

2022.05.17/ #안양 #그늘막 #도심 #만안구청사거리 / 덥네요. 26.4도햇살이 따가워지면서 안양도심 대로변 교차로, 교통섬, 횡단보도 등 도심 곳곳 에 시민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이 활짝 펼쳐졌네요. "지칠 때,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제 이름은 '횡단보도 그늘막'입니다!" 안양시의 경우 2017년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섬세하게 담겨 있는 설치물 '착한그늘막'이란 이름으로 사람 통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에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더울 때는 햇볕을 피하게 도와주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속에서는 비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무더운 여름을 한결 기분 좋게하는 거리의 친환경정책이기도 하지요. 횡단보도 그늘막은 2013년 서울 동작구에서 처음 선을 보였는데 초반에 천막형,..

[20220517]안양6동 밧데리골목엔 29년 터를 잡은 빚진자들의집 있다.

2022.05.02/ #안양 #밧데리골목 #안양6동 #빚진자딀의집 #달팽이지역아동센터/ 밧데리골목으로 불리우다 술집들이 밀집하면서 안양의 대표적 유흥가 골목이 된 안양6동 수리산로길. 어둑어둑 밤이 되면 번쩍번쩍 불야성을 이루는 빠골목으로 바뀌었지만 골목 중간에는 터줏대감격인 예배당도 있고, 청소년복지시설 달팽이지역아동센터와 빚진자들의집도 있답니다. 안양6동 밧데리골목 중간 건물에 있는 2.4층에 ‘빚진자들의 집’이라는 간판이 보이지요. 어떤 사람은 빚(채무)을 갚아주는 곳인줄 알고 찾아와 하소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교회인지 묻기도 한다는데 1993년 9월 문을 열었으니 어느새 29년이나 된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이지요. ‘빚진자’는 자연으로부터는 생명의 빚을, 사람으로부터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