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안양 #도시기록 #훙물 #현대코어/ 안양의 대표적 흉물로 안양역앞에 서면 광장 건너로 보이는 짓다만 원스케어(구 현대코아) 빌딩이 오는 7월 철거될 예정이다. 1998년 공사가 중단된 후 24년만이다. 안양역뿐 아니라 만안구 여기저기서 보아도 그야말로 흉물인 이 건물을 안양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아 왔는데 드디어 철거되는 것이다. 이 건물이 첫 삽을 뜨기 시작한건 1996년, 안양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위치인 이곳에 '초대형 쇼핑센터'로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코아'라는 이름으로 안양의 명물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공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1998년,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발생하자 그 여파로 시행사가 부도나면서 공정률 67%의 상태, 외부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