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언한다. 안양시는 7일 시청 본관 앞에서 안양시의회, 교육청,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안양시 기후위기 비상행동 온라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상행동에 참여한 안양시와 시민단체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행동을 선언하며 행복한 의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 선언문에는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가 불타고 있으며, 풍요와 편리성을 추구해 온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임을 통감하고, 미래세대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언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선언을 계기로 안양시는 올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특히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