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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1964년의 안양 박달동 안양기계제작소(만도기계)

2024.02.16/ #아카이브 #옛사진 #현대양행 #안양기계제작소 #만도기계 #since1964/ 안양 박달동에 자리했던 안양기계제작소(이후 만도기계)의 안내 표지판으로 한라그룹 50년 통사에 수록된 기록이다. 중공업진출을 위한 현대양행 출범(1962년) 1964년 안양 박달동에 안양기계제작소 설립 1962년 무역업으로 출발한 현대양행(현 한라그룹)은 1964년 안양기계제작소를 건설하며 제조업에 본격 진출했다. 박달동에 있던 안양기계제작소에서는 양식기를 제조 수출했다. 이를 통해 부족하지만 기계공업과 해외사업에 대한 경험을 축적한 현대양행은 1969년 자동차부품 생산에 착수했다.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효시였다. 한라그룹 통사 기록을 보면 현대양행을 설립한 정인영 명예회장은 무역업과 현대건설의 해외 ..

[20240216]1954년 삼덕제지 안양공장의 종이 생산 모습

2024.02.16. #아카이브 #옛사진 #삼덕제지 #안양 #since1954/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재건단의 후원으로 북구해 가동을 시작한 삼덕제지 안양공장의 1954년 모습으로 국가기록원 보관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국가기록원의 사진설명으로는 공장이 복구된후 전쟁전의 생산량을 회복했다고 되어있다. 삼덕제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일제강점기 당시인 1941년 일본인 고토우가 설립한 삼왕제지가 전신으로 일반 종이류의 제조 및 가공 판매, 제지업 관련 투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자본금은 49만 원이었으며 최초 12만2500원이 불입되었는데 모조지 생산에 주력했다. 경영진은 사장 이하 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일본인이었으며 삼왕제지의 설립 후 일제 패전 시까지의 경영 실태에 대해서는 ..

[20240215]1970년 안양진입로(시흥대로) 확장공사

2024.02.15/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시흥대로 #since1970/ 국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는 사진 기록물로 제목은 안양진입로확장공사, 촬영일자는 1970-10-09로 되어있다. 사진을 확대하여 살펴본바 이미지가 흐릿하지만 서울 금천구 구간으로 보인다. 이는 길가 표지판애 새겨진 이미지가 서올시 로고인점, 강서중학교(현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147길 34. 세일중학교) 안내 이정표가 세워진점 등을 볼때 서울에서 안양으로 연결되는 1번 국도의 확장공사로 향후 시흥대로(서울 독산동 말미고개-박미마을-석수삼거리)가 되는 구간으로 남쪽으로는 경수대로로 직결되어 경기도 안양시로 향한다. 시흥대로(始興大路)는 서울특별시도 제21호선의 일부로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석수역 시계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

[20240215]아이스하키 '안양 한라'가 걸어온 길

안양한라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① 지난 1994년 ‘만도 위니아’ 아이스하키팀으로 출발한 안양 한라는 2004년 안양시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안양 한라위니아’ 아이스하키팀으로 팀 명을 변경한 후 2006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시아리그에서 우리나라 팀 중 유일하게 우승을 한 구단이며, 지난 시즌까지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팀을 이끄는 대표 선수로는 주장인 박우상, 지난 시즌 리그 MVP 김상욱,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조민호, 골게터 김기성, 수호성 맷 달튼(골리) 등이 있습니다. 그 어떤 스포츠보다 박진감이 넘치는 빙상스포츠의 꽃 아이스하키. 오랜 인고 끝에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국 아이스하키에게 있어 안양한라라는 팀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불모지와 같던 아이스하키에서 태어나..

[20240215]한라그룹 변천사 및 안양.군포와의 관계

2024.02.15/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군포 #현대양행 #한라 #만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이 만도-한라-HL로 이어지는 그룹의 출발점에는 안양과 군포에 있던 공장들이 한몫을 한다. 1962년 10월 '5대양 6대주를 넘어 나아간다'는 뜻의 사명으로 서울 중구 무교동 92번지에서 ㈜현대양행으로 창립한 후 1964년 6월1일 안양시 박달동 120에 안양공장(안양기계제작소)를 신축한다. 안양기계제작소는 초창기 스푼, 나이프, 포크와 주전자, 냄비 등을 생산한 양식기 공장이었으나 1969년부터 자동차부품을 생샌한다. 1970년대 들어서면서 현대양행은 안양기계제작소의 자동차 부품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며 기계공업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간다 1976년 12..

[20240213]안양6동에 신축중인 안양시장애복합문화관

2024.02.13/ #도시기록 #안양6동 #공공건물/ 안양6동 만안평생교육센터 테니스장 자리에 신축중인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국·도비 45억원과 시비 296억원 등 총 341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989㎡ 규모로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가족지원센터, 식당,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체육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양시가 위수탁 법인을 선정 중이며, 2월 말 준공 후 물품구입 등 준비를 거쳐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20240213]안양 학의천 쥐방울덩굴 군락지 또다시 수난당하다

2023.02.12/ #도시기록 #쥐방울덩굴 #군락지 #안양 #학의천 #관양동 #꼬리명주나비/ 안양 관양동 학의천변에 자생하는 쥐방울덩굴 군락지가 안양시의 무분별한 천변 잡초와 수풀 제거작업 과정에서 적지않은 면적이 뽑히고 짤려지고 제거되는 등 또다시 수난을 당했다. 멸종위기종인 꼬리명주나비의 기주식물인 쥐방울 군락지가 있는 곳은 안양 관양2동 관내인 인덕원인도교에서 관양교를 지나 동안교까지의 학의천 남단 흙길 산책로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다. 쥐방울덩굴을 먹고 사는 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

[20240213]안양2동에 살았던 1세대 마라토너 남승룡선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마라톤에서 투혼의 질주로 동메달을 목에 건 육상 영웅 남승룡 선수. 손기정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1세대 마라토너로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었다. 안양 출신의 고 변원신 어르신과 원로이신 임정조 선생님 전언에 의하면 남승룡은 학생시절 안양2동에 살았다고 한다. 1936년에 열린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하여 일제 식민치하의 우리 민족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준 손기정 선수르는 다들 알지만 손기정 선수와 함께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한 남승용 선수(1912~2001)를 아는 이들은 많지 았다. 1912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달리기에 재능을 보였던 남승용 선수는 서울(안양?)로 올라와 서울협성실업학교와 양정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 일본의 아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