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9일간 매일 09시-17시까지(입장마감 16시30분)시범 개방된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이 기간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소잔디원・수생식물원・관목원・참나무속 관찰로・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은 이번 개방기간 동안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등),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해설 등 프로그램에(14-16시 4회 운영)도 참여할수 있다.
다만, 쾌적한 수목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등 재정비를 위해 11월 4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또 수목원의 고유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 등은 금지된다.
특히 수목원 내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관악수목원은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으며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른다. 지난 1967년 조성돼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그간 일반에 개방되지 않아 비밀의 숲으로 불려왔다. 이에 안양시는 강득구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함께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해 다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2022년부터 교류협력을 체결해 한시적 개방을 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4월 7일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4월 9일 하루 동안 관악수목원에 대해 전면 개방한바 있다.
2023년에는 4월 17일부터 5월7일까지 23일간 봄철 시범개방을 실시하였다. 가을에는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6일간 개방을 통해 총 7만9천835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2024년에는 4월15부터 5월8일까지 32일간 봄철 시범개방한을 시릿하였다. 이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일부 개방된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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