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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안양시 상징 개나리 군락지 훼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안양똑딱이 2024. 4. 1. 00:01

 

2024.03.31/ #도시기록 #안양천 #진달래군락 #베어짐 #참혹/ 지난 2월 안양천 서로교 -명학대교 구간을 걷던중 서쪽 제방 사번에서 봄이 오길 기다리던 개나리나무 가지들이 참혹하게 베어진 것을 처음 발견한 이후 안양천과 지천에 대한 조사를 하던중 개나리 군락지 훼손이 곳곳에서 자행됐음을 추가로 확인했다.

오늘(3월31일) 오후 4시경  안양시 쌍개울에서 비산대교 세월교 구간을 걷던중 비산대교옆 안양천 서쪽 진흥아파트 재건축단지 제방앞에 심어져 있던 개나리 군락도 무참하게 베어진것을 발견했다. 비산대교 세월교를 건너오다보니 제방 사변에 심어진 개나리나무 가지들의 짤려진 나무가지에서 핀 노란 개나리꽃과 함께 참혹하게 베어진 가지들의 모습이 시야에 확 들어온다.

한달 가까이 안양천의 여러곳을 다니며 확인한 바에 의하면 개나리꽃 군락지가 베어진 곳의 공통점이 있다. 명학대교 남쪽 지역, 명학대교-전파교구간, 비산대교 부근 지역 등 그동안 개나리 군락지가 훼손된 곳을 보면 안양천 서쪽 제방 사변이라는 점이다.

누가 그랬을까. 안양시 관내 하천의 나무와 안양시를 상징하는 시화꽃 개나리 군락까지 짤라버리라고 지시하고 참혹하게 베어버린 사람들이 분명 있을텐데. 안양시와 안양시의회는 안양시화(꽃)인 개나리군락지를 베어버려 안양시민의 자긍심과 자연을 훼손한 사태에 대해 조사에 나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