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31220]1970년대 안양시 안양4동 장내동(墻內洞. 澹安)

안양똑딱이 2023. 12. 20. 14:06

2023.12.20/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장내동 #담안 #장내동성당/ 1970년 안양시 안양4동 장내동 (墻內洞. 澹安) 천주교성당 주변 사진으로 근명학교 가는길 냉천로 사거리에서 중앙시장과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방향 풍경으로 안양시청 홍보실에 근무했던 이정범 선생이 찍은 것이다.
장내동은 조선시대 밤나무와 뽕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밤나무 울타리안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담안 (澹安)이라 부르고 이를 한자화 하면서 장내동 (墻內洞)이라 불렀다. 조용한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에 서울교구가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교회부지로 매입한 후 목조건물로 장내동 성당을 건립했으며 1956년 안양 최초로 안양유치원을 개원 운영하였다. 1956년 4월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를 생산하던 고려석면이 들어섰고 1961년 11월 시대동에 있던 안양시장이 이전해와 중앙시장(새시장)으로 개장하여 안양상권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후 1981년 고려석면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벽산아파트와 2001아울렛이 들어서서 안양상권과 금융의 중심지가 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