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12/31 시민연대]분노와 감동 '희비'
[12/31 시민연대]분노와 감동 '희비'
2008년도 군포.안양.의왕『10대뉴스』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슬픔과 분노… 군포의 딸 김연아 기쁨과 감동
어느덧 세밑으로 2008년이 저물어 간다. 1년…365일.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1년의 뉴스 태그속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수많은 사건들과 더불어 한해를 정리할 때 진부하다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어휘지만 '다사다난' 이란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경기 안양권역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며 시민의 알권리 운동을 펼쳐온 안양지역시민연대에서는 2008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군포.안양.의왕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주목을 받았던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2008년도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선정 10대 뉴스는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전국민 충격 ▲국민들을 기쁘게 한 군포의 딸 김연아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이중분양사기사건 ▲안양시, 뉴타운.주거환경사업 반대. 제동 ▲군포시 군포역세권 뉴타운지구 지정 ▲의왕경찰서 신설 무산에 허탈.실망 ▲의왕철도특구 지정 추진 산.학.연.관 MOU 체결 ▲재계 20위권 LS그룹 본사 이전 안양시대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 돛 올리다 등이다.
1.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전국민 분노
▲ 나쁜 어른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 최병렬
지난해 성탄절. 안양 명학초등학생 혜진(당시 11세)이와 예슬(당시 9세)이가 유괴된 지 사건 80여일만인 지난 3월 16일 한 동네에 거주하는 30대 범인이 검거됐다. 꽃다운 두명의 어린이들이 결국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국민들을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했다.
아이들과 범인이 거주하던 안양 8동의 연립과 다가구 주택가에 변한 것은 없었다. 다만 혜진이네는 그대로 살고 있지만, 예슬이네 가족은 지난 4월 이웃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동네를 떠나 이사를 갔다. 딸을 잃은 충격이 너무나 크기 때문일 것이기 때문이다.
두 어린이의 안타까운 희생은 청소년 범죄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재조명하게 하는 결과를 낳아 정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난 6월 부터 아동 성폭력사범 엄단 및 재범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나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지난 7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과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CYS-Net'구축에 나서고 70개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내년 5월까지 115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본격 가동하고 나선 상태다.
2. 국민에게 큰 힘을 준 군포의 딸 김연아
▲ 김연아 ⓒ 최병렬
2008년 한해의 뉴스속에서 전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사랑을 받았던 뉴스 메이커는 당연 김연아로 국내 각 언론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올 한해 가장 성공한 한국인' 1위로도 뽑히는 등 한국사회에 가히 '김연아 신드롬'이라고 불릴만한 인기몰이를 던졌다.
김연아는 지난 3월 2008세계피겨선수권 2년 연속 동메달을 시작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2008-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까지 따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연아는 이제 국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08년 최고의 인터넷 화제인물' 1위, 한국언론인연합회 선정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월간 <뉴스피플>선정 '2008년 대한민국을 빛낸 10대 인물', 포털사이트 <구글>검색 인물 1위 등 나열하기 조차도 힘들다.
특히 군포시는 『빙상메카도시』로 만들고자 지난 2007년 부터 김연아 빙상경기장 건립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정부의 국비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지난 23일 군포시청을 방문한 김연아는 "제가 살고 있는 우리 군포에 빙상장이 꼭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이중분양사기사건
▲ 사태 해결 촉구 시위에 나선 피해자들 ⓒ 최병렬
지난 9월 23일 안양시 비산동 대림주택조합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내집이 어떻게 생겼을까 찾아간 입주 예정자들은 조합장이 시행사 대표와 짜고 이중으로 분양함으로 사기를 당했으며 피해액이 수백억이 된다는 사실앞에 망연자실하고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경찰의 수사를 통해 비산동 대림조합아파트는 총 486가구로 조합원분은 282가구, 일반 분양분은 204가구로 주택조합장 김모씨가 직접 또는 부동산업자, 브로커 등을 통해 이중 분양해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136명에 피해액은 36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경찰은 주택조합장 김모(35)씨와 시행사 새로본 건설 대표 김모(48)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안양시청 6급 공무원 최모(45)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으며 시공사 대림산업 직원이던 김모(44)씨와 홍모(41)씨 등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이 발생하지 3개월째, 표면적으로 일단락 된듯 싶지만 사기 피해자들은 한숨과 눈물속에 보상받을 방법을 찾는 중이고, 조합원들은 지난 12월 24일에서야 가까스로 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피해자 및 조합원들의 아픔과 속앓이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4. 안양 뉴타운.주거환경사업 반대.제동
▲ 경기도-안양시-경기도시공사 만안 뉴타운 양해각서 ⓒ 최병렬
안양시는 재개발사업과 관련 만안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총괄사업권자 선정 등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으나 주민들이 행정심판청구, 탄원서를 통해 반대하고 냉천지구, 새마을지구는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제동이 걸리며 진통과 갈등으로 일파만파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안양 1·2·3동과 석수동, 박달동일대 177만6천㎡를 개발하는 만안 뉴타운사업과 관련 지난 11월 11일 김문수지사, 이필운 시장, 도시공사본부장 등이 '안양 만안지구 재정비 촉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8일 11명의 주민들이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청구서를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한데 이어 지역주민 147명이 지난 11월 21일 행정심판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적지않다.
더욱이 안양9동 새마을지구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한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 지정처분등 취소'소송과 관련 수원지법 행정2부가 10월 29일 원고 승소판결을 내려 도시재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제동이 걸렸다.
5. 군포시 군포역세권 뉴타운지구로 지정
▲ 금정.군포역 일대 뉴타운 개발지역 ⓒ 군포시청
경기도와 군포시가 추진하는 군포역세권 당동·당정동 일대 81만088㎡에 대한 뉴타운개발사업이 지난 7월 1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8일 뉴타운 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이는 군포 관내에서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는 두산유리 주변 공업지역은 촉진지구에서 제외, 공업지역재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당동근린공원과의 녹지축 연결 및 합리적인 재정비를 위해 삼성미도아파트를 지구내에 포함시킬 것으로 군포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지정(안)을 가결했다.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는 군포시 군포동, 금정동, 재궁동 일원(812,088㎡) 으로 2020년을 완료 목표로 중심지형으로 개발되며 군포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계획 수립으로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중심지 기능회복 및 주거환경 개선이 주요 목적이다.
이와관련 군포시는 지난 8월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지구의 총괄계획팀을 구성하고 촉진계획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으며, 내년 6월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경 촉진계획을 결정·고시받을 예정이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6. 3.4선 재당선 저력 보인 제18대 총선
▲ 18대 총선 개표 현장 ⓒ 최병렬
지난 4월 9일 치러진 18대 총선을 통해 안양 만안는 이종걸(통합민주당), 동안갑 이석현(통합민주당), 동안을 심재철(한나라당), 군포 김부겸(통합민주당), 의왕·과천은 안상수(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됐다. 정당으로 볼때는 통합민주당 3명, 한나라당 2명이다.
안양 동안갑 이석현 의원은 14.15.17대에 이어 4번째 입성하고, 의왕과천 안상수 의원은 15.16.17대에 이어 4선에 성공했으며, 안양만안 이종걸, 안양 동안을 심재철, 군포 김부겸 의원은 각각 16.17대에 이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는 저력을 보인점도 특징이다.
특히 한국 정치 '뉴햄프셔'로 불리우는 만안구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이종걸 후보와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간의 선거전은 동년배 친구 사이로 관심 외에 치열한 접전끝에 마지막 부재자함에서 단 290표의 차이로 역전돼 이종걸 후보가 3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동안을(심재철)과 의왕과천(안상수)의 경우 당초 예상대로 당선된 반면 통합민주당(이석현), 한나라당(최종찬), 친박연대(박원용)가 출마한 동안갑에서는 투표일 이틀 앞두고 박원용 후보 사퇴로 이석현 후보가 최종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되는 결과도 낳았다.
7. 의왕경찰서 신설 무산에 허탈.실망
▲ 의왕경찰서 신설 10만인 서명운동 ⓒ 의왕시청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의왕시. 정부(기획재정부)의 경찰서 신설 예산 삭감으로 물거품이 될뻔한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을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되살렸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으로 결국 무산되면서 의왕시가 허탈감에 빠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의를 통과한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 2억원(부지 구입비 등)이 지난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채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낙관적이던 의왕경찰서 신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의왕시민들은 치안더부살이 20년 청산을 위해 지난 3월 '지역치안협의회'를 창설하고 '경찰서 유치기원 1천명 걷기대회', 경찰서 신설 서명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나서 의왕시민 90%에 달하는 10만316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정부부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2012년 이후 의왕경찰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의왕시는 34개 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이 추진돼 2020년이면 인구가 25만명(현 14만명)으로 급증하는 중견도시로 치안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치안부재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8. 의왕철도특구 추진 산.학.연.관 MOU 체결
▲ 의왕 철도특구 추진 MOU체결 ⓒ 의왕시청
경기도는 9월 29일 의왕시, 현대 로템, 경인 ICD, 한국철도대학,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한국철도공사수도권남부지사,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문화협력회 등 의왕소재 산·학·관·연 9개 기관과 의왕 철도특구 조성을 위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왕 철도특구는 세계적 '철도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프로젝트로 의왕시 부곡동 일원 5.42k㎡(163만9000평)가 그 사업 대상지로, 철도특구 지정 타당성 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 진행중으로 내년 2월 철도특구지정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의왕ICD 1,2기지와 주변 녹지 20만2,000㎡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인근 로템연구단지와 일대 자연녹지 28만㎡를 연구소 및 시험시설 클러스터로 개발하며 철도대학, 철도인력개발원, 철도박물관 주변 7만9,000㎡는 철도관광단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왕송호수 주변에 레일바이크 5.2㎞와 철도야외전시장, 철도카페를 설치하고 인근 조류탐사관, 화훼단지와 연계해 철도ㆍ생태관광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기존에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날 철도축제를 보다 철도를 주 테마로 하는 축제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9. 재계 20위권 LS그룹 본사이전 안양시대 개막
▲ 안양시 호계동 LS그룹 본사 LS타워 ⓒ 최병렬
정부의 수도권 규제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 자리한 대표적인 기업들이 지방으로 떠나면서 지역경제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 20위내에 있는 'LS그룹'이 태동지인 경기 안양에 그룹 본사를 이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윈윈을 다짐했다.
전선업계 국내 1위, 세계 7위의 굴지 기업인 'LS'는 5월 22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26-6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5만1180㎡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그룹 사옥 겸 복합연구개발(R&D)센터 'LS타워' 준공식을 갖고 안양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후 오는 2014년까지 연구단지, 아파트형 공장 등이 입주하면 굴뚝공장이 자리하고 있던 호계동 일대는 대규모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뀜은 물론 LS그룹 안양 이전으로 고용유발과 함께 지방세 수입 증대 등 기대 효과 또한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안양시는 도로표지판에 LS그룹 명칭을 넣고 안양시의회도 지난 3월 12일 'LS그룹 안양이전 환영 결의문'을 채택했다. LS타원 주변은 벌써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인근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는 등 새 변화를 보이고 있다.
10.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의 '돛' 올리다
▲ 안양문화예술재단 발기인 총회 ⓒ 최병렬
수년동안 진통을 겪으며 표류하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2월 18일 재단설립 발기인 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는 등 재단 설립을 위한 법적요건을 갖추었다. 이에 출범 준비가 끝나고 돛을 올림에 따라 마침내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안양문예회관, 평촌아트홀, 알바로시자홀 등 운영관리 ▷문화예술 관계 자료 수집 및 관리 ▷시민축제 운영 및 관리 ▷유유부지 복합문화공간 운영 및 관리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재단 이사는 안양시장을 당연직 이사장으로, 안양시 복지문화국장과 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상임이사(추후 공개모집 예정)를 당연직 이사로 하고 선임직 이사를 선정했으나 당초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고있어 출범하기전 부터 난항도 겪고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05년 설립을 추진했으나 이사장 권한과 논의 부족 등으로 결국 좌초돼 표류했으며 현 이필운 시장이 당선된 이후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는 원칙 표명으로 원점에서 다시 논의가 시작돼 재단설립조례 제정으로 출범이 공식화됐다.
▲ 범계역.산본 중심상가에 켜졌던 촛불 ⓒ 최병렬
그밖의 주요 뉴스와 이슈 무엇들이 있을까
안양지역과 관련 수리산 제3도립공원 내년 5월 지정 발표(12월), 수원-광명고속도 노선 검증 협약체결(12월), 농협, 군포.안양시금고로 재지정(10월), 수리산 고속도 2개 대책위 통합(8월), 나눔의 미학 실천한 최주상 목사 타계(8월), 수원지검.수원지법 안양지청.지원 준공 업무개시(12월), 군포.안양시민들 미 쇠고기반대 촛불을 들다(5월) 등이 있다.
군포에서는 전공노 군포시지부 출범(1월), 세쌍둥이 출산(3월), 당정역사 기공식(5월), 중앙도서관 개관(5월), 군포시시시설관리공단 설립(6월), 송전탑 지중화 조례 제정(7월), 산본시네마극장 폐관(7월), 맹공이살리기 작전(7월), KT고객센터 이전(7월), 관급공사 수의계약 공무원 개입 논란(10월), 수리수리마법축제 선포식(10월), 경기도 국립한국문학박물관 부지제공 약속(11월), 통장 직선제 폐지 논란(12월) 등이다.
안양에서는 안양시청 정문 열리다(3월), A+안양천축제 개최(5월), 안양 6.4보궐선거 실시(6월), 대한전선 안양공장 5500억 매각(6월), 안양시의장 선거 파문 논란(7월), 신성학원 경영권 법적공방(7월), 호계체육관 준공(8월), 이정준 올림픽 8강진출(8월), 관악페스티발 개최(9월), 안양시 홈페이지 개편(10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방이전 확정(10월), 안양시사 발간(11월), 삼성천수해주민 소송비 타결(11월), 마애종 국가문화제 승격운동 본격화(11월), 평촌발전소 증설 논란(11월),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논란(11월), 안양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12월), 학의천 물고기 떼죽음(12월) 정보사령부 안양이전 발표(12월), 만안청소년수련관 완공(12월), 삼덕공원 완공(12월) 등이다.
의왕에서는 전공노의왕시지부 출범(3월), 의왕8경 선정(8월), 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 준공(10월), 계원조형예술대 제2창학 교명변경(10월), 한세대 군포.의왕시민에게 무료청강 허용(10월), 의왕중앙도서관 경기건축문화대상 수상(11월), 고천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11월), 현대기아차 '차량IT혁신센터 개소(11월), 부곡 철도관사촌 보존 논란(11월), 의왕시 직영골프장 추진(12월), 의왕시 e-portal 홈페이지 개편(12월) 등이다.
▲ 사진으로 보는 2008년 10대 뉴스 ⓒ 최병렬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슬픔과 분노… 군포의 딸 김연아 기쁨과 감동
어느덧 세밑으로 2008년이 저물어 간다. 1년…365일.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1년의 뉴스 태그속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수많은 사건들과 더불어 한해를 정리할 때 진부하다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어휘지만 '다사다난' 이란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경기 안양권역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며 시민의 알권리 운동을 펼쳐온 안양지역시민연대에서는 2008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군포.안양.의왕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주목을 받았던 주요 사건과 뉴스들을 중심으로 2008년도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선정 10대 뉴스는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전국민 충격 ▲국민들을 기쁘게 한 군포의 딸 김연아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이중분양사기사건 ▲안양시, 뉴타운.주거환경사업 반대. 제동 ▲군포시 군포역세권 뉴타운지구 지정 ▲의왕경찰서 신설 무산에 허탈.실망 ▲의왕철도특구 지정 추진 산.학.연.관 MOU 체결 ▲재계 20위권 LS그룹 본사 이전 안양시대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 돛 올리다 등이다.
1.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전국민 분노
▲ 나쁜 어른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 최병렬
지난해 성탄절. 안양 명학초등학생 혜진(당시 11세)이와 예슬(당시 9세)이가 유괴된 지 사건 80여일만인 지난 3월 16일 한 동네에 거주하는 30대 범인이 검거됐다. 꽃다운 두명의 어린이들이 결국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국민들을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했다.
아이들과 범인이 거주하던 안양 8동의 연립과 다가구 주택가에 변한 것은 없었다. 다만 혜진이네는 그대로 살고 있지만, 예슬이네 가족은 지난 4월 이웃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동네를 떠나 이사를 갔다. 딸을 잃은 충격이 너무나 크기 때문일 것이기 때문이다.
두 어린이의 안타까운 희생은 청소년 범죄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재조명하게 하는 결과를 낳아 정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난 6월 부터 아동 성폭력사범 엄단 및 재범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나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지난 7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과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CYS-Net'구축에 나서고 70개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내년 5월까지 115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본격 가동하고 나선 상태다.
2. 국민에게 큰 힘을 준 군포의 딸 김연아
▲ 김연아 ⓒ 최병렬
2008년 한해의 뉴스속에서 전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사랑을 받았던 뉴스 메이커는 당연 김연아로 국내 각 언론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올 한해 가장 성공한 한국인' 1위로도 뽑히는 등 한국사회에 가히 '김연아 신드롬'이라고 불릴만한 인기몰이를 던졌다.
김연아는 지난 3월 2008세계피겨선수권 2년 연속 동메달을 시작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2008-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까지 따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연아는 이제 국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08년 최고의 인터넷 화제인물' 1위, 한국언론인연합회 선정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월간 <뉴스피플>선정 '2008년 대한민국을 빛낸 10대 인물', 포털사이트 <구글>검색 인물 1위 등 나열하기 조차도 힘들다.
특히 군포시는 『빙상메카도시』로 만들고자 지난 2007년 부터 김연아 빙상경기장 건립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정부의 국비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지난 23일 군포시청을 방문한 김연아는 "제가 살고 있는 우리 군포에 빙상장이 꼭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 국내 최대규모 아파트 이중분양사기사건
▲ 사태 해결 촉구 시위에 나선 피해자들 ⓒ 최병렬
지난 9월 23일 안양시 비산동 대림주택조합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내집이 어떻게 생겼을까 찾아간 입주 예정자들은 조합장이 시행사 대표와 짜고 이중으로 분양함으로 사기를 당했으며 피해액이 수백억이 된다는 사실앞에 망연자실하고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경찰의 수사를 통해 비산동 대림조합아파트는 총 486가구로 조합원분은 282가구, 일반 분양분은 204가구로 주택조합장 김모씨가 직접 또는 부동산업자, 브로커 등을 통해 이중 분양해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136명에 피해액은 36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경찰은 주택조합장 김모(35)씨와 시행사 새로본 건설 대표 김모(48)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안양시청 6급 공무원 최모(45)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으며 시공사 대림산업 직원이던 김모(44)씨와 홍모(41)씨 등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이 발생하지 3개월째, 표면적으로 일단락 된듯 싶지만 사기 피해자들은 한숨과 눈물속에 보상받을 방법을 찾는 중이고, 조합원들은 지난 12월 24일에서야 가까스로 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피해자 및 조합원들의 아픔과 속앓이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4. 안양 뉴타운.주거환경사업 반대.제동
▲ 경기도-안양시-경기도시공사 만안 뉴타운 양해각서 ⓒ 최병렬
안양시는 재개발사업과 관련 만안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총괄사업권자 선정 등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으나 주민들이 행정심판청구, 탄원서를 통해 반대하고 냉천지구, 새마을지구는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제동이 걸리며 진통과 갈등으로 일파만파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안양 1·2·3동과 석수동, 박달동일대 177만6천㎡를 개발하는 만안 뉴타운사업과 관련 지난 11월 11일 김문수지사, 이필운 시장, 도시공사본부장 등이 '안양 만안지구 재정비 촉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8일 11명의 주민들이 만안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청구서를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한데 이어 지역주민 147명이 지난 11월 21일 행정심판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적지않다.
더욱이 안양9동 새마을지구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한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 지정처분등 취소'소송과 관련 수원지법 행정2부가 10월 29일 원고 승소판결을 내려 도시재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제동이 걸렸다.
5. 군포시 군포역세권 뉴타운지구로 지정
▲ 금정.군포역 일대 뉴타운 개발지역 ⓒ 군포시청
경기도와 군포시가 추진하는 군포역세권 당동·당정동 일대 81만088㎡에 대한 뉴타운개발사업이 지난 7월 1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8일 뉴타운 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이는 군포 관내에서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는 두산유리 주변 공업지역은 촉진지구에서 제외, 공업지역재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당동근린공원과의 녹지축 연결 및 합리적인 재정비를 위해 삼성미도아파트를 지구내에 포함시킬 것으로 군포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지정(안)을 가결했다.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는 군포시 군포동, 금정동, 재궁동 일원(812,088㎡) 으로 2020년을 완료 목표로 중심지형으로 개발되며 군포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계획 수립으로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중심지 기능회복 및 주거환경 개선이 주요 목적이다.
이와관련 군포시는 지난 8월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지구의 총괄계획팀을 구성하고 촉진계획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으며, 내년 6월 주민공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경 촉진계획을 결정·고시받을 예정이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6. 3.4선 재당선 저력 보인 제18대 총선
▲ 18대 총선 개표 현장 ⓒ 최병렬
지난 4월 9일 치러진 18대 총선을 통해 안양 만안는 이종걸(통합민주당), 동안갑 이석현(통합민주당), 동안을 심재철(한나라당), 군포 김부겸(통합민주당), 의왕·과천은 안상수(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됐다. 정당으로 볼때는 통합민주당 3명, 한나라당 2명이다.
안양 동안갑 이석현 의원은 14.15.17대에 이어 4번째 입성하고, 의왕과천 안상수 의원은 15.16.17대에 이어 4선에 성공했으며, 안양만안 이종걸, 안양 동안을 심재철, 군포 김부겸 의원은 각각 16.17대에 이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는 저력을 보인점도 특징이다.
특히 한국 정치 '뉴햄프셔'로 불리우는 만안구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이종걸 후보와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간의 선거전은 동년배 친구 사이로 관심 외에 치열한 접전끝에 마지막 부재자함에서 단 290표의 차이로 역전돼 이종걸 후보가 3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동안을(심재철)과 의왕과천(안상수)의 경우 당초 예상대로 당선된 반면 통합민주당(이석현), 한나라당(최종찬), 친박연대(박원용)가 출마한 동안갑에서는 투표일 이틀 앞두고 박원용 후보 사퇴로 이석현 후보가 최종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되는 결과도 낳았다.
7. 의왕경찰서 신설 무산에 허탈.실망
▲ 의왕경찰서 신설 10만인 서명운동 ⓒ 의왕시청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의왕시. 정부(기획재정부)의 경찰서 신설 예산 삭감으로 물거품이 될뻔한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을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되살렸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으로 결국 무산되면서 의왕시가 허탈감에 빠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의를 통과한 의왕경찰서 신설 예산 2억원(부지 구입비 등)이 지난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채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낙관적이던 의왕경찰서 신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의왕시민들은 치안더부살이 20년 청산을 위해 지난 3월 '지역치안협의회'를 창설하고 '경찰서 유치기원 1천명 걷기대회', 경찰서 신설 서명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나서 의왕시민 90%에 달하는 10만316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정부부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2012년 이후 의왕경찰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의왕시는 34개 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이 추진돼 2020년이면 인구가 25만명(현 14만명)으로 급증하는 중견도시로 치안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치안부재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8. 의왕철도특구 추진 산.학.연.관 MOU 체결
▲ 의왕 철도특구 추진 MOU체결 ⓒ 의왕시청
경기도는 9월 29일 의왕시, 현대 로템, 경인 ICD, 한국철도대학,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한국철도공사수도권남부지사,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문화협력회 등 의왕소재 산·학·관·연 9개 기관과 의왕 철도특구 조성을 위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왕 철도특구는 세계적 '철도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프로젝트로 의왕시 부곡동 일원 5.42k㎡(163만9000평)가 그 사업 대상지로, 철도특구 지정 타당성 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 진행중으로 내년 2월 철도특구지정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의왕ICD 1,2기지와 주변 녹지 20만2,000㎡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인근 로템연구단지와 일대 자연녹지 28만㎡를 연구소 및 시험시설 클러스터로 개발하며 철도대학, 철도인력개발원, 철도박물관 주변 7만9,000㎡는 철도관광단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왕송호수 주변에 레일바이크 5.2㎞와 철도야외전시장, 철도카페를 설치하고 인근 조류탐사관, 화훼단지와 연계해 철도ㆍ생태관광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기존에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날 철도축제를 보다 철도를 주 테마로 하는 축제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9. 재계 20위권 LS그룹 본사이전 안양시대 개막
▲ 안양시 호계동 LS그룹 본사 LS타워 ⓒ 최병렬
정부의 수도권 규제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 자리한 대표적인 기업들이 지방으로 떠나면서 지역경제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 20위내에 있는 'LS그룹'이 태동지인 경기 안양에 그룹 본사를 이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윈윈을 다짐했다.
전선업계 국내 1위, 세계 7위의 굴지 기업인 'LS'는 5월 22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26-6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5만1180㎡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그룹 사옥 겸 복합연구개발(R&D)센터 'LS타워' 준공식을 갖고 안양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후 오는 2014년까지 연구단지, 아파트형 공장 등이 입주하면 굴뚝공장이 자리하고 있던 호계동 일대는 대규모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뀜은 물론 LS그룹 안양 이전으로 고용유발과 함께 지방세 수입 증대 등 기대 효과 또한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안양시는 도로표지판에 LS그룹 명칭을 넣고 안양시의회도 지난 3월 12일 'LS그룹 안양이전 환영 결의문'을 채택했다. LS타원 주변은 벌써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인근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는 등 새 변화를 보이고 있다.
10.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의 '돛' 올리다
▲ 안양문화예술재단 발기인 총회 ⓒ 최병렬
수년동안 진통을 겪으며 표류하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2월 18일 재단설립 발기인 총회를 통해 임원 선출,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는 등 재단 설립을 위한 법적요건을 갖추었다. 이에 출범 준비가 끝나고 돛을 올림에 따라 마침내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안양문예회관, 평촌아트홀, 알바로시자홀 등 운영관리 ▷문화예술 관계 자료 수집 및 관리 ▷시민축제 운영 및 관리 ▷유유부지 복합문화공간 운영 및 관리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재단 이사는 안양시장을 당연직 이사장으로, 안양시 복지문화국장과 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상임이사(추후 공개모집 예정)를 당연직 이사로 하고 선임직 이사를 선정했으나 당초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고있어 출범하기전 부터 난항도 겪고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05년 설립을 추진했으나 이사장 권한과 논의 부족 등으로 결국 좌초돼 표류했으며 현 이필운 시장이 당선된 이후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는 원칙 표명으로 원점에서 다시 논의가 시작돼 재단설립조례 제정으로 출범이 공식화됐다.
▲ 범계역.산본 중심상가에 켜졌던 촛불 ⓒ 최병렬
그밖의 주요 뉴스와 이슈 무엇들이 있을까
안양지역과 관련 수리산 제3도립공원 내년 5월 지정 발표(12월), 수원-광명고속도 노선 검증 협약체결(12월), 농협, 군포.안양시금고로 재지정(10월), 수리산 고속도 2개 대책위 통합(8월), 나눔의 미학 실천한 최주상 목사 타계(8월), 수원지검.수원지법 안양지청.지원 준공 업무개시(12월), 군포.안양시민들 미 쇠고기반대 촛불을 들다(5월) 등이 있다.
군포에서는 전공노 군포시지부 출범(1월), 세쌍둥이 출산(3월), 당정역사 기공식(5월), 중앙도서관 개관(5월), 군포시시시설관리공단 설립(6월), 송전탑 지중화 조례 제정(7월), 산본시네마극장 폐관(7월), 맹공이살리기 작전(7월), KT고객센터 이전(7월), 관급공사 수의계약 공무원 개입 논란(10월), 수리수리마법축제 선포식(10월), 경기도 국립한국문학박물관 부지제공 약속(11월), 통장 직선제 폐지 논란(12월) 등이다.
안양에서는 안양시청 정문 열리다(3월), A+안양천축제 개최(5월), 안양 6.4보궐선거 실시(6월), 대한전선 안양공장 5500억 매각(6월), 안양시의장 선거 파문 논란(7월), 신성학원 경영권 법적공방(7월), 호계체육관 준공(8월), 이정준 올림픽 8강진출(8월), 관악페스티발 개최(9월), 안양시 홈페이지 개편(10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방이전 확정(10월), 안양시사 발간(11월), 삼성천수해주민 소송비 타결(11월), 마애종 국가문화제 승격운동 본격화(11월), 평촌발전소 증설 논란(11월),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논란(11월), 안양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12월), 학의천 물고기 떼죽음(12월) 정보사령부 안양이전 발표(12월), 만안청소년수련관 완공(12월), 삼덕공원 완공(12월) 등이다.
의왕에서는 전공노의왕시지부 출범(3월), 의왕8경 선정(8월), 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 준공(10월), 계원조형예술대 제2창학 교명변경(10월), 한세대 군포.의왕시민에게 무료청강 허용(10월), 의왕중앙도서관 경기건축문화대상 수상(11월), 고천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11월), 현대기아차 '차량IT혁신센터 개소(11월), 부곡 철도관사촌 보존 논란(11월), 의왕시 직영골프장 추진(12월), 의왕시 e-portal 홈페이지 개편(12월) 등이다.
▲ 사진으로 보는 2008년 10대 뉴스 ⓒ 최병렬
2009-01-03 0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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