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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한반도기 게양하자 제안

안양똑딱이 2020. 7. 21. 09:19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민간평화통일운동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는 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시청,시의회,교육지원청에 오는 8월부터 “한반도기”를 게양하자고 제안했다.
6.15경기중부는 지난 7월 15일 각 시장,시의회의장,교육지원청장 앞으로 발송한 제안문에서, 2018년 판문점선언이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한반도 평화통일은 최우선 순위의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화해의 상징으로 각종 남북공동행사시 단일기로 사용되어 온 한반도기를 게양하자고 밝혔다. 또 한반도기 게양은 헌법상 명시된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고, 남북 평화화해 분위기를 확산하며, 2032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을 범국민적으로 추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기 게양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안을 했는데, 한반도기 게양대를 새로 만들어 연중 게양하는 방안과 평화통일 기념일이 있는 달은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그 이외 달은 새마을기를 게양하는 방안 2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새마을기는 1994년부터 아무런 법적 근거없이 단체장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관례데로 게양되어 오고 있다면서, 1995년부터 새마을기 게양을 중단한 서울광역시 사례 등을 자세히 적시했다.
송재영 상임대표는 “한반도기 게양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계속 확산시켜 나가겠다” 다면서 “각 단체장이 그동안 오래된 관례를 넘어 한반도기 게양에 적극 호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성남시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순천시에 이어 수원시, 경기도, 경남도교육청,  등이 한반도기를 게양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